인천 서구 청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철민)가 지난 7일 녹청문화공원에서『제4회 청라1동 주민총회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총회는 한 해의 주민자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시범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청라1동 주민총회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다. 청라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매년 주민총회와 명랑운동회를 함께 개최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주민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내년도 자치계획안 보고, ▲올해 시범사업 경과보고, ▲내년도 시범사업 소개, ▲주민투표 결과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투표를 마친 뒤 결과발표 전까지 집계하는 동안 가수 한경일이 축하공연을 하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주민총회 투표에는 총 1,414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청라1동의 2025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우리마을 굿즈 청소년 스타트업 ▲아름다운 동행Ⅱ ▲청라1동 꿈나무들의 무대 미술대전 ▲푸른 지구 건강한 삶)들은 4개 사업 모두 주민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 내년도 청라1동 주민자치회 주도사업으로 무사히 시행될 예정이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라맘스 아나바다 장터 ▲분과별 시범사업 ▲추억의 옛날 놀이 ▲라탄공예‧어반스케치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초은중학교 댄스동아리 초청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박철민 청라1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주민총회와 명랑운동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라1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라1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미애 청라1동장은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그간 힘써오신 청라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내년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