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전역 이재민들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4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18가구 3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천 전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인천적십자는 직원 10명, 봉사원 27명이 구호활동을 펼쳤다.
구호활동은 강화군 내가면·중구 영종동 및 개항동에 긴급구호세트 28세트·비상식량세트 28세트·마음구호세트 5세트를 지원했으며, 강화군은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태풍 가능성까지 나와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구호활동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구호훈련, 재난취약계층지원, 구호물자 비축 등 포괄적인 재난대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