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성 재 인천 충남도민회 신임회장♣
◈최봉선 재 인천 충남도민회 회장 직무대행◈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재 인천 충남도민회(회장 권한대행 최봉선)는 2023년 5월 3일(수) 문학 경기장 웨딩홀 3층(불리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 선출 보고 와 현황 보고를 약 300여 명의 재인충남도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3년여 동안 재 인천 충남도민회를 이끌었던 최봉선 회장 직무대리, 채회성 신임 회장, 정한직 상임고문, 박창노고문, 조정근 고문, 장한조 13대 재 인천 충남도민회장(상임고문)을 비롯한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윤형선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며 채회성 18대 회장 인준을 축하하였다.
현재 인천에 충남도민회는 35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약 4년여의 역사를 가진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 2개로 나눠져 충남을 사랑하는 많은 원로 고문들과 인천에 사는 약 130만여 명의 재 인천 충남도민들이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회사에서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성의를 보여준 사랑하는 향우님들 덕분에, 도민회를 3년여간 이끌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던 최봉선 직무대행은, 매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는 아들 뻘이고 재 인천 충남도민회는 약 35년의 역사를 가진 아버지 격인 도민회인데 둘로 나누어져 있어, 무척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하나로 통합되고 인천에서 최고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재 인천 충남도민회 관계자에 의하면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둘로 나눠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첫째는 사단법인을 만들려던 사람들이 사단법인을 만들면 세금공제 혜택을 주고, 둘째는 인천시 지원을 받고, 셋째는 공정성 있게 운영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정관을 만드는 과정에 반대 의견도 많아, 중간에 이사회 하면서 캔슬되었는데 정관 수정을 다시 하여 다음 이사회 때 발표 하겠다 해놓고, 운영위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시에 서류를 접수시켰고, 막상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보니 세금 혜택도 없고 시에서 보조금도 못 받는 등의 이유로,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둘로 나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 사무장이라고 밝힌 관계자는 카톡을 보내와, 사단법인 정관에 관해 기사 쓴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사단법인 정관을 만들 때 상임고문들과 자리를 따로 마련하여 보고드린 후, 그 자리에서 수정할 부분을 짚어주어 수정하여 재 보고 드린후 정관을 마무리하여 시청에 접수하였다고 밝혔으며, 운영위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정관을 시청에 접수하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재 인천 충남도민회는 16개 시군인데 그중에 현재 재 인천 충남도민회는 7개, 중립은 4개,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는 5개로 나누어져 있다고 재 인천 충남도민회 관계자는 말했다.
이재욱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 이사장은 매일뉴스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16개 시군이 위와 같이 나누어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에서 같이 활동을 잘하다가,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재 인천 충남도민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회를 하여 사단법인화 되었는데, 당시에 구자영 회장이 연임하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12명이 자기 맘에 안 든다고 뛰쳐나간 거라며, 소송하여 이런 결과가 온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재욱 회장은 재 인천 충남도민회에서 9건 소송을 걸어왔는데,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9건 모두 승소하였다며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하나로 가야 되지 않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으로서는 하나로 가긴 어려울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에서 재 인천 충남도민회를 상대로 소송한 2건이 있는데, 그 소송도 취하하고 그 비용도 전혀 안 받고 내가 회장 자리 내놓을 테니까 들어와서 회장을 다시 뽑아 하나로 가자는 데도 저러고 있다며, 2명의 고문이 문제라고 밝히며 더 이상 전화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인터뷰를 급하게 마무리 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둘로 갈라진 충남향우회 때문에 어디 가서 충남인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며, 빠른 시일 안에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서로 타협점을 찾아 빨리 하나가 되는 충남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한 시민은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하나로 통합되기까지는, 높은 산을 몇 번 넘어야 될것이라며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채희성 신임 회장은 행사 후, 매일뉴스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어깨가 무겁고 큰 짐을 졌다며, 회장 취임식 전이라도 (사)재 인천 충남도민회 임원진을 만나, 빠른 시일 안에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는 충청인으로서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가 하나 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사를 취재하여 하나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