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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선거

유정복 전시장, 박남춘 현시장은 6.1.지방선거에 나서지 마라!

- 수도권매립지 문제 책임지고 스스로 자숙해야 -

이학재인천시청기자회견.jpg

(매일뉴스=인천시청앞)전병길기자=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의 자존심과 환경 주권을 포기한 유정복 전 시장과 정치놀음으로 거짓선동을 하고 있는 박남춘 현 시장은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촉구했다.

 

이학재 예비후보는 두 전·현직 시장의 무능과 태만으로 인해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기한이 2~3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현재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정복 전 시장이 지난 2015년 서울, 인천, 경기도,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당시 사실상 반영구적인 매립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합의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전 시장의 합의한 내용은 현재 사용 중인 수도권매립지 3-1공구 103만 제곱미터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3-1공구 면적보다 더 큰 면적을 또다시 연장할 수 있다는 독소 조항이 담긴 굴욕적인 합의를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학재 예비후보는 박남춘 현 시장도 그동안 유정복 전 시장의 굴욕적인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를 비판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반드시 종료하겠다고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만 할 뿐 매립지 종료를 위해서 서울, 경기도와 실질적인 협의는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그는 박 시장이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될 것인 냥 거짓 선전으로 시민을 우롱하는 이런 시장에겐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학재 시장 예비후보는 지금껏 인천시민의 권리 보호를 철저히 외면한 유정복, 박남춘 전 현·직 시장에게는 환경주권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권리와 살림을 더 이상 맡겨선 안 된다두 전·현직 시장은 자신의 과오를 이젠 깨끗이 인정하고 6.1 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준비된 새인물 이학재가 인천의 자존심과 환경주권을 찾아오겠다인천에서 쓰레기 더미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인천시민의 꿈과 미래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쓰레기처리는 발생지 처리가 원칙이며, 이것이 쓰레기처리의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라며 인천의 권리는 인천이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전문>

 

유정복 전시장, 박남춘 현시장은 6.1.지방선거에 나서지 마라!

- 수도권매립지 종료 못한 책임지고 스스로 자숙해야 -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쓰레기처리는 발생지 처리가 원칙입니다.

이것이 쓰레기처리의 공정과 정의와 상식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천은 1992년부터 30년이 넘도록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6년 사용종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연장한 2025년 종료기한이 2년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인천의 권리는 인천이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 서울, 경기의 비양심과 환경부의 방관적인 자세에 맞서 싸워서라도 인천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현직 인천시장들은 인천의 권리를 찾기는커녕 굴욕적인 협상과 정치놀음으로 인천의 환경주권을 포기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유정복 전 시장은 2015년 서울/인천/경기/환경부 4자 합의 당시 사실상 반영구적인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합의 해주었습니다.

 

, ‘2015년 연장해준 수도권매립지 3-1공구 103만 제곱미터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3-1공구 면적보다 더 큰 면적을 또다시 연장해 준다.’는 굴욕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유 전시장이 합의한 이 조항을 근거로 배째라 하고 있습니다.

 

유 전 시장의 이 굴욕적인 합의를 비판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공약으로 당선된 박남춘 현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대해 대체매립지를 만들라는 협상은 하지 않으며 화력발전소 등으로 많은 환경피해를 받고 있는 영흥도에 인천시 자체매립장 조성이라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인천이 선제적으로 자체매립장을 만들면 서울시와 경기도도 따라 나설 것이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를 합니다. 자신이 내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공약이 공염불이 되자 뭐라도 한다는 알리바이 만들기에 다름 아닙니다.

 

박 시장이 약속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한이 2년 밖에 안 남았는데 대체매립지는 아예 협상테이블에 올라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약속 미 이행에 대한 사과나 추진과정에 대한 보고조차 없습니다. 여전히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될 것인 냥 거짓 선전만하고 있습니다. 시민우롱입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일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놓은 책임을 지고 자숙해야 할 유, 박 두 전·현직 시장이 앞 다투어 6.1 지방선거에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015년 굴욕적인 사용연장 합의로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인천시민의 환경주권을 포기한 유정복 전 시장이 수도권매립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무능과 태만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박남춘 현 시장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껏 인천시민의 권리 보호를 철저히 외면한 전·현직 시장들에게 환경주권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권리와 살림을 다시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들에겐 오로지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할 뿐입니다.

 

, 박 두 전·현직 시장께 촉구합니다. 지금 두 분이 하셔야할 일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 하는 것이지 뻔뻔한 시장선거 출마가 아닙니다. 인천시민들께 사과하고 인천 발전을 위해 깨끗하게 용퇴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이학재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자존심과 환경주권을 찾아오겠습니다.

인천에서 쓰레기 더미를 걷어내고 그 자리를 인천시민의 꿈과 미래로 채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320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이 학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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