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세계로”…한복사랑 모델 족자전시회, 83점 작품으로 성황 마무리
[매일뉴스] 전통 한복의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름다운 한복사랑 모델 족자전시회’가 인천에서 개최돼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행사로 주목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렸으며, 총 8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모델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한복을 단순한 의복이 아닌 예술 콘텐츠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는 3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녀, 부부,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지며 한복이 세대를 잇는 문화적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전통 의상인 한복이 개인의 경험을 넘어 가족과 공동체의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행사 기간 중에는 황손 이준 선생이 참석해 임금 행렬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전통 왕실 문화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이 프로그램은 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한복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전시 구성 또한 다양성을 강조했다. 전통 한복뿐 아니라 드레스형 한복, 태극기 한복, 퓨전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