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지난 10일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지하차도 유입수를 활용한 원격제어 소화설비 적용 기술’로 전국 지방 공사․공단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기술은 지하차도 하부 집수조에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를 소화용수로 활용한 친환경 소화설비로, 공단은 해당 기술을 자체 아이디어로 발굴하여 ‘두빛나래지하차도’(중구 운남동 소재)에 적용했다. 특히, 외부 소화용수 공급과 소화수조 없이 풍부한 수원(유입수)을 활용하는 재순환 기술을 적용했으며, 지하차도 내 화재 발생 시 차량 혼잡으로 진입이 어려운 소방차를 대신하여 초기 진압을 통해 화재를 진화하고 확산을 막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김종필 이사장 취임 이후 경직된 조직문화 탈피와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장려하는 분위기에서 분야별 실무자들이 주도적으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는 점이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단의 경영전략에 일치하는 우수한 성과”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고의 지방공기업을 목표로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3년간 해양사고가 많은 시기 종합상황실과 현장세력(함정, 파출소 등)간 상호 빈틈없는 상황 대응을 위한 도상 훈련을 5개 소속관서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 접수 단계부터 종료 단계까지 현장세력과 상황실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절차 역량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종합상황실은 최근 3년간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9월 부터 11월 ▲추석연휴 ▲가을철 주꾸미 낚시 ▲행락철 관광객 급증하는 시기로 다중이용선박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자료를 토대로 각 해경서별 사고 개연성이 많은 해역을 선정하고 ▲레저보트와 낚시어선 충돌·침수·전복 ▲선박 내 고립자 발생 ▲응급환자 구조·후송 등 복합상황을 가정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이 기간에 종합상황실 중심으로 24시간'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유관 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진 청장은“사고 발생 시 상황실에서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
매일뉴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9월 11일 오후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수소버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누적으로 2만 1,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수소버스는 지금까지 1,185대가 보급됐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 대가 운행 중이며,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9월 10일(화)부터 10월 11일(금)까지 인천상륙작전 연계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하여 인천 상륙작전과 연관된 상륙지점을 포함한 다양한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알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코스는 총2개로 구성되었으며, [코스1]의 테마는‘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으로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필수) ▲맥아더장군 동상(자유공원 (*필수) ▲청색해안(낙성사거리) 이다. 또한, [코스2]의 테마는‘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수호의 탑) (*필수) ▲인천상륙작전기념관(맥아더장군나무) (*필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상륙주정LCM,배모양조형물) (*필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이다. 참여방법으로는 인천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App)‘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후,‘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여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매일뉴스] 한반도 최초 철도 노선인 경인선 개통 125주년과 2004년 KTX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경인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 등 철도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9월 10일 15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철도가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진, 복기왕, 손명수, 염태영, 윤종군, 이연희, 이훈기, 임호선, 허종식 국회의원과 더불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종국 ㈜SR 대표이사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맹성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철도 개통이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이제 철도와 더불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갈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박상우 장관은 “불과 20년 전 고속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독자적 기술로 만든 KTX-이음을 수출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철도 역량을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여 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미주)에 참석해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를 함께했다. 오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해외지역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통령은 취임 이래 매년 민주평통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2022년 해외지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들이 자유의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反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월 9일 한국을 방문 중인'얀 페이터 발케넨데(Jan Peter Balkenende)' 前 네덜란드 총리를 접견하고, 한-네덜란드 양국 관계, 기후 및 환경 위기 대응 협력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고,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비롯한 경제안보, 공급망 분야 공조 강화를 위한 발케넨데 前 총리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 중이며, 저탄소·친환경 녹색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작년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체결하고 협력의 장을 확대한 것도 중요하지만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L의 성공 사례를 지켜보면서, 기술과 문물을 융합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네덜란드인의 개방성과 창의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이 소중한 수확이라고 했다. 발케넨데 前 총리는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양국이 전략적 동
[매일뉴스]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 대표팀과 한국 야구 팬 앞에서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11월 1일(금)~2일(토)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며 2015년 이후 9년만이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WBC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외국인 타자를 넘어 역대 LG 타자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오스틴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오스틴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2표(40.0%), 팬 투표에서 492,406표 중 89,233표(18.1%)를 받아 총점 29.06점을 획득, 기자단 3표, 팬 투표 183,367표, 총점 23.62점으로 2위를 차지한 KIA 네일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오스틴은 LG 선수로는 2023년 5월 박동원 이후 약 1년만의 수상이며, LG 외국인 타자로는 2019년 9월 페게로 이후 약 5년만의 월간 MVP 선정이다. 8월 타석에서 오스틴은 높은 장타율로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멀티 홈런을 기록한 3경기를 포함해 한달 간 9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2루타 8개, 3루타 1개로 36개의 안타 중 절반을 장타로 만들어냈다. 주요 타격 지표에서도 대부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공동 1위, 35타점(1위), 장타율 0.745(1위), OPS 1.160(1위), 36안타(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자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8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즌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LG
[매일뉴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경선 선거인단 모바일투표 결과(6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40%)를 합산한 결과로 4명의 2차 경선 후보자를 의결했다. 오는 10.16 치르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박용철(전 9대 인천시의원), 김세환(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유원종(전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안영수(전 6,7대 인천시의원) 등 4명의 예비후보가 확정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2차 경선방식은 11일 후보자접수와 설명회를 마친 후 12일, 13일 투표(경선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60%) + 일반유권자 여론조사(40%))를 통해 결정될 방침이다.
[매일뉴스] 301만 스코어를 기록한 차태현 주연 '헬로우 고스트'의 대만 리메이크 영화 '디어 마이 고스트'가 9/10(화)바로 오늘 개봉을 기념하여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감독: 셰페이루 감독 | 출연: 증경화, 소우미ㅣ수입/배급: (주)콘텐츠판다] POINT #01 301만 스코어 기록한 원작 '헬로우 고스트'의 믿고 볼 수 있는 대만 리메이크작 '디어 마이 고스트'는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쉬천웨이에게 개성 강한 네 명의 유령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혼 케어 코미디. '디어 마이 고스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이전 301만 스코어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대만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이다. 2010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주인공 강상만(차태현)과 성불을 위해 그에게 들러붙은 유령들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리고 대만에서 '디어 마이 고스트'로 리메이크하게 되면서 이전 원작과 같은 서사를 가지고 가면서도 대만 영화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추가되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른 신선함과 큰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매일뉴스] KBS '전국노래자랑'이 추석 특집을 꾸리는 가운데 KBS의 주요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별의 전쟁'을 펼친다. 10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KBS 주요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모두 참여한 '별의 전쟁' 특집을 꾸민다. 오는 15일(일) 낮 12시 10분부터 110분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높인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방송된 2988회가 전국 시청률 6.3%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프로그램의 굳건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오는 15일 방송되는 '추석 특집-별의 전쟁'에는 현재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총 13개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흥과 끼를 겨루며, 한가위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라디오팀 대표로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KBS1 라디오 '열린 토론', Happy FM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 팀이 참가하고,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2TV 일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과 폐기물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 협의를 위해 중남미 고위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이하 방한단)가 10일 수도권매립지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에서 주관하는 ‘중남미 물-폐기물 통합 정책 및 기술 컨설팅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한한 페루 환경부 차관, 파라과이 환경부 국장 등 총 15명이 참석하였다. * 중남미 5개국(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과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의 물·폐기물·자원순환 분야 대한민국 노하우 습득을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24.9.9∼9.13, 국내 물·폐기물 처리 시설 및 기관 등 방문) 방한단은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고, 국가 간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공사 이인홍 사업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친환경 매립 기술과 관리 경험을 중남미 국가와 공유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향후 중남미 지역의
[매일뉴스] 공기업인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탈법적 노동자 집단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개최됐다. 10일 이용우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천 서구을)과 공공운수노조 발전노조 도서전력지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에 일어난 한전의 탈법적 집단해고를 강력 규탄했다. 앞서 2023년 6월 법원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울릉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에서 전력공급업무에 종사하던 도서지역 노동자들을 한전이 직고용해야 한다는 1심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한전이 노동자들에게 상당한 지휘·명령을 하였고, 노동자들이 한전의 사업에 실질적으로 편입되어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한전은 노동자들을 직고용하지 않고, 전력 검침을 수행하는 자회사를 따로 설립하여 노동자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법원의 판결을 회피했다. 아울러 자회사 고용 방식을 거부한 종전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84명에 대해서는 지난 2024년 8월 해당 하청업체에 대한 위탁계약 종료를 통보하여, 하청업체가 더 이상 전력사업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집단해고를 유발했다. 이용우 의원은 "자력이 없는 자회사를 만들어 여기에 인력만 보내는 것은 파견법의 취지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행태"라고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을 강조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서구 청라국제도시 28만336㎡ 면적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센터 △카이스트와 하버드MGH 연구소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Zone △해외 환자를 위한 메디텔과 생활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KT&G 컨소시엄은 사업을 시행할 회사로 청라메디폴리스(PFV)를 설립하고 자본금 1,980억 원을 완납하였으며, 작년 12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최근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비가 대폭 상승했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인허가 절차가 더디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이미 경관심의에서 2개월이 지체되었고, 앞으로도 건축 심의와 건축허가, 지하 안전평가, 전력개통영향평가를 마쳐야 비로소 착공할 수 있다. 자칫 착공이 늦을 경우 보건복지부의 지역 병상 수급계획에서 청라 아산병원의 병상이 800병상에서 축소될 수도 있다. 지역 병상 수급계획에서 예외 적용을 받으려면 착공 등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착공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