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부평에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인천 부평구는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10일 ‘2025년 제2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 6명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평구의 대표 청년지원정책 중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서류 및 면접심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인정받은 이들로 구성됐다. 각자의 아이디어는 시장성과 지역 특성을 아우르며 부평의 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2차 지원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김영선 : 미니어처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한잔취향’ 조용준 : 3D프린터 기반 반려동물 맞춤제작 신발 ‘늘솔’ 윤석현 : 발리 감성의 인도네시아 음식점 ‘RIMBA(림바)’ 서지안 : 빅사이즈 전문 수영복 브랜드 ‘니어썸머’ 전호준 : 기프티콘 기부 플랫폼 ‘GIGI(기기)’ 변준희 : 부평구 특화 문화식당 ‘둥근식탁’ 이들
[매일뉴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에 오랜만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했다. 부평구의 대표 전통시장 3곳이 연합한 ‘부평전통시장 한마음 가요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이번 행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평종합시장 장마당 광장을 중심으로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까지 참여한 대규모 연합 행사였다고 밝혔다. ‘부평전통시장 한마음 가요제’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무대로,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노래 경연과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무대 주변으로는 전통시장 공동판매장과 다양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장터 분위기를 더했다. 신선한 채소, 과일, 건어물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었고, 구매객들이 몰리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통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소비 촉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상품도 싸고 공연도 보고, 오랜만에 시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만
[매일뉴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은 6월 10일 공단 본부에서 제3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2021년부터 차세대 리더 양성과 경영 혁신 등을 위해 근속연수 10년 이하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청년이사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직문화 혁신, ▲정부 정책을 반영하는 아이디어 제안, ▲ 업무 프로세스 개선, ▲ CEO와의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기 청년이사회는 업무대행수당 신설, 보이스봇·챗봇 서비스 도입, 물놀이장 실시간 알리미 구축 등 실질적인 제도 및 서비스 개선을 이끌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제3기 청년이사회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청년이사회 활동은 조직 발전은 물론 구성원 개인의 성장까지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노동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근무 기간은 12주이고 참여자 1명당 2회만 가능하다. 주 35만 원씩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기업탐방형이 있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립은둔청년 중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찾아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주요 기업의 모집 일정을 공유하고 이력서 작성, 면접 등 준비를 도왔다. 현재 3명이 지난달과 이달 초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인턴형으로 일하는 중이다. 청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천시청년미래센터를 비롯해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 21곳도 일 경험 운영 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A(24)씨는 이달 초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어시스턴트’ 직함을 받았다. 4년간 고립 생활을 했다는 그에게 일 경험은 도전이다. 지난해 9~12월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 ‘미래컴퍼니’를 개근하고 이후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위계수)가 11일 산불피해 지역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산불성금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실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계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 회장들과 인천적십자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계수 회장은 “이번 산불성금 기부는 우리 장애인단체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일천의 일환”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연대하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 홍성조 사무처장은 “장애인단체가 모금한 소중한 산불성금이 어려운 이욱에세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은 대한민국 지부 연합과 함께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1회부터 7회까지의 국내 예선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린 평화, 감성으로 전하다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이라는 전시 주제는 단순히 그림 실력을 겨루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이 전쟁과 갈등, 차별이 없는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각국의 수상작들은 다양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전쟁 없는 세상과 서로를 이해하는 세상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IWPG 글로벌국장 임미숙은 “어린이의 작고 순수한 손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는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세계 평화의 시작일 수 있다”며 “아이들이 그리는 평화는 어른들이 배워야 할 지점이며, 이번 전시가 평화를 선택하는 어른들의 지혜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상에서 체험으로… 참여형 전시로 재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재난 대응 역량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 부평’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 걸쳐 총 6개 분야, 39개 지표로 실시됐다. 그중 부평구는 기초지자체 226곳 중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포상을 받게 된다. 부평구는 특히 ▲행정·재정 관리 리더십 ▲위기 상황 대응력 ▲수습 및 복구 체계 등 핵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시민 참여형 재난 예방 활동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폭우 및 화재, 지진 대피 훈련 시에도 빛을 발했으며, 주민과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민관 협력 모델로도 높게 평가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공직자,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봉사’의 두 번째 활동으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자원봉사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소속 다문화 봉사단체 ‘다별봉사단’, ‘두걸음봉사단’과 더불어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GMTCK(GM 한국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코리아)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봉사자들은 나비공원 인근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삼계탕, 떡, 제철 과일 등 든든한 여름 보양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주민들과 선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다문화 포용 공동체’로 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이병철 소장은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것이 이웃을 이해하고 마음을 여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매일뉴스] 인천부평경찰서가 시민의 안전, 기본에 충실한 인천 경찰을 목표로 ‘운전자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도로 노면표시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는 기존 생활도로의 법적 모호성과 관리 주체 불분명으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의 혼란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생활도로 제도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호구역 외 도로 중 주거 지역에 인접하여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하는 도로를 생활도로 지정하여, 제한속도를 30km/h 이하로 규정하려고 추진했던 제도이다. 2013년 경찰청에서 제도 도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법제화되지 못하였고 이후 교통안전시설(노면표시, 안전표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어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이에 부평경찰서는 현행법상 ‘생활도로’라는 용어가 부재하고 관리 주체가 불분명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자체(부평구청)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부평경찰서 관내 청중로와 세월천로 일대 총 22개소의 생활도로 관련 노면표시 및 안전표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운전자에게 불필요한 정보로 혼란을 일으켰던 노면표시를 정비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본격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월 5일, 서구의 변화와 검단구 출범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서구·검단구 주민소통단」 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행정 개편의 실질적 수요자인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 첫 공식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서구·검단구 주민소통단’은 지난 2월,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48명의 주민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정례회의 및 소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전반에 걸친 자문 및 피드백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첫 정례회의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주요 내용 ▶검단구 임시청사 및 본 청사 건립 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 현황 ▶분야별 추진 현황 등 분구 전반의 흐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검단구 출범 이후 예상되는 지역 행정 변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소통단 위원들이 느끼는 생활 불편과 재정 부담 우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검단구 출범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매일뉴스] 무더위가 다가오는 6월, 인천 서구 석남1동에서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나눔이 펼쳐졌다.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윤주)는 지난 8일, 석남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회장 전한분)가 주관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 위원들이 손수 열무를 다듬고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열무김치 80박스는 관내 노인정과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전한분 위원장은 “열무김치를 받으실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윤주 석남1동장도 “주민들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지원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석남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주민 간의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건강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매일뉴스] 주민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든 이 재난에, 지역사회가 따뜻한 연대로 응답했다. 인천 서구 가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명숙)는 10일, 지역 내 자생단체들이 화재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13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가정3동 주민자치회(회장 공미경) ▲통장자율회(회장 정경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숙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희) 등 총 4개 자생단체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화재 직후부터 가정3동의 자생단체들은 피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갔다. 구립 가정3동 경로당은 피해 주민의 임시 거처로 공간을 내어주었고,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는 긴급복지제도 신청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역시 기부와 생활용품 지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금은 피해 세대의 생계 안정 및 일상 회복을 위한 기초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명숙 가정3동장은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안전망이란 바로 이
[매일뉴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인천 서구 가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관용)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환경 개선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지연)는 10일,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관내 경로당 2곳에 생활 집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하나1차아파트 경로당에는 노후된 전자레인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고, 한성아파트 경로당에는 수납장을 새로 구비하여 공간 효율성과 위생을 높였다. 정관용 주민자치회장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가정2동장 역시 “주민자치회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경로당 운영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진정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경로당은 단순한
[매일뉴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화분 하나에 정을 심고, 초록 잎사귀 속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7일(토요일) 서구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여성자문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는 힐링취미 교실’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구성원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유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원예 기초 수업을 통해 화분에 어울리는 식물의 이름과 특징, 심는 방법과 관리 요령 등을 배웠고, 각자 화분을 직접 꾸미며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화분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교실은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으로, 총 4회 중 두 번째 시간이었다. 유정학 인천서구협의회장은 “식물과 교감하며 흙을 만지는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인천서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참석자들
[매일뉴스] 인천 서구 지역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바자회가 열린다. 인천서구청년회는 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6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복지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미혼모 가정과 조손가정(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 마련이 주된 목적이다. 행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키워내는 가정에 지역사회가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신다면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의류 ▲생활용품 ▲주방용품 ▲완구 ▲유아용품 ▲잡화 ▲식품류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 물품은 후원으로 제공된 새 제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즐기며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구 관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수익금 전액은 복지기금으로 적립되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청년회 김상봉 회장과 정석진 직전회장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들과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