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전국 자치구 중 인구 1위 자리에 올랐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6,703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의 인구는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지난 2023년 주민등록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전국 자치구 인구 최다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있다. 새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확장 등으로 인구 유입이 이어진 것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 중에서도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히며,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오랜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인구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몇 년간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서구는 꾸준한 인구 증가로 마침내 순위를 바꿔 세웠다. 서구는 단순한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인구 규모에 걸맞은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구는 신도심 개발과 동시에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K-water(지사장 김지웅)와 공동 주최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지난 6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6,500여 명이 참여해, 아라뱃길 수변을 대표하는 여름철 수상레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수상레포츠 대중화와 지역사회 소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아,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까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체험 행사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나무 놀이 체험, 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 국민축제기획단의 버스킹 공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수상 체험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구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서구 청소년 정책마켓’이 9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마켓’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서구가 2022년부터 청소년 참여 확대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매년 열어왔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정책마켓의 지정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청소년이 바라는 녹색정책’이었다. 아울러 자유 주제로는 ‘청소년이 만들고 싶은, 내가 살고 싶은 서구’가 제시돼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발휘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정책 제안서를 준비해 제출했고,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청소년 팀들은 자신들의 정책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연극 형식,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해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청중평가단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 계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귀녀)는 지난 6일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6회 계산3동 주민총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윤환 계양구청장,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민주주의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자리로, 단순한 보고회 형식을 넘어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 제안사업 설명 ▲우선순위 사업 투표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 복지 확대,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결과는 내년도 동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된다”는 직접 민주주의의 체험에 큰 의미를 두었다. 한 주민은 “평소 마을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어도 어디서 말해야 할지 몰랐는데, 주민총회라는 자리를 통해 의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사회적경제위원회와 검단지역 가족들이 함께하는 제빵봉사활동 「빵긋한 하루」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서북봉사관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위원회 소속 위원과 검단지역 주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밀가루 반죽부터 굽기까지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정성껏 빵을 만들었다. 완성된 빵은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모경종 국회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빵을 만들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모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참여자들은 대한적십자사가 펼쳐온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당시 긴급 지원 활동과 최근 8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결연세대 지원 사례 등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장애인 금융피해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법을 찾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달 사례세미나 주제로 ‘장애인 금융피해 사례와 예방대책 모색’을 준비했다. 사례세미나는 인천 장애인 시설 종사자들이 역량이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달 1회 열린다. 이번 주제는 심각성만큼이나 많은 참석자가 세미나에 참여했다. 14개 시설에서 39명이 자리했다. 세미나는 김미소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팀장이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사례는 2023년 10월~2024년 5월 일어난 로맨스스캠 피해다. 피해자는 채팅 어플로 가해자를 만나 수 개월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에 3,400여만 원을 빼앗겼다. 편의점에서 만난 일면식 없는 학생에게 현금 45만 원을 인출해 빌려주거나 보이스피싱으로 370만 원을 빼앗긴 사례도 있었다. 김미소 팀장은 “현장에서 보는 장애인들의 금융피해 사례는 심각하다”며 “이런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있어 현장에선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휴대전화 사용이나 당사자 상황을 면밀하게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갖춰 대한민국을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도시”라며 “원도심-신도시간 벌어지는 교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천의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교흥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서울7호선 청라 연장에 필요한 국비 약 3천7백억원을 확보했다”며 “불가능이라도 여겨졌던 대장홍대선 청라연장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조건부 반영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교흥 의원은 “4년의 설득 끝에 서울시·인천시 간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인천 시민의 숙원이었던 GTX-D Y자 노선도 확정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신월IC~가정·청라) 사업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주도해 올해 1월 결실을 얻어냈다”며 “올해 연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교흥 의원은 “인천의 진짜 철도혁명 시대를 열어 시민 여러분의 출퇴근
【인천=김학현 기자】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지회장 전경천)는 6일 인천 서구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회원들과 함께 연극 「고려의 꽃, 설죽화」를 관람하는 뜻깊은 문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본격적인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회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연극 「고려의 꽃, 설죽화」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주는 헌신적 사랑을 중심에 둔 작품이다. 고려 시대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도 가족애라는 보편적 주제를 관객에게 선명하게 전달했다. 극 중 설죽화를 연기한 배우 김서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아버지가 호랑이로 환생해 딸을 지켜내는 장면과, 딸 설죽화가 그 사실을 깨닫고 아버지 품에서 눈을 감는 마지막 장면은 객석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관람석에서는 흐느낌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숨죽여 무대를 바라보다가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눈물을 훔쳤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가슴이 먹먹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회원은 전경천 지회장의 손을 꼭 잡으며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문화 향유의 갈증 해소한 무대 공연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5일 저녁, 계산체육공원 농구장에서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계양 빛 축제’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대표들이 점등 퍼포먼스에 참여해 구민과 함께 희망의 불을 밝히며 깊은 감동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까지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계속된다.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야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계양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원도심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양산·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일 구청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연계모금사업 교육’을 개최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부평구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은 지역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의 전반적인 절차 이해를 높이고,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맞춰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분야별 담당 강사를 배치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연계사업의 이해 △후원금 모금 절차 △예치금 배분과 결과 보고 절차 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 차원을 넘어, 각 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금과 배분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에 집중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부금품 관리에 대한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1동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디지털 생활’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의 하나로, ‘평생학습으로 동과동락(洞과同樂)’ 프로그램에 선정돼 마련됐다.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부평구와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주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교육에는 어르신 2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마트폰 기초를 넘어 생활 속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대중교통 정보 확인 ▲네이버 지도 길찾기 ▲택시 호출 앱 사용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활용 ▲카카오톡 기본 기능 등이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매니저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실습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기능을 직접 확인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현장에서 배운 기능을 생활에 적용해 보겠다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그동안 스마트폰이 어렵게만 느껴졌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에서 ‘콜롬비아군 참전 74주년 추모식’을 열고 한국전쟁 당시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육군 제17사단, 인천보훈지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해 양국 간 우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6개국 가운데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1951년 콜롬비아군은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다(¡No retroceder jamás!)”는 신조 아래 금성지구 전투, 김화 400고지 전투 등에서 큰 공을 세웠다. 치열했던 전선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의 역사에 깊이 각인돼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75년 인천 서구 가정동에 ‘콜롬비아 공원’이 조성되며 참전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후 2018년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기념비는 현재의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됐으며, 매년 기념식이 이어지며 양국의 우정과 추모의 뜻을 다지고 있다. 올해 추모식에서도 콜롬비아와 한국의 특별한 인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재경)와 공동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격려하고, 관련 인식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 참여와 지역공헌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 활성화 유공자 9명, ▲평등부부 2쌍,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3명, ▲모범 청소년 3명에 대한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평등부부’ 부문은 가정과 직장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를 실천해온 부부를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모범 청소년에게 수여된 장학증서는 미래 세대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담았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구가족센터와 서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함께하는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와 리플릿을 받아보며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동별 사회단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동 사회단체 회장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환 구청장이 직접 구정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제안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차담회 형식으로 운영해 형식적 절차를 배제하고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계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통 간담회는 ▲8일 계양3동을 시작으로 ▲9일 계양2·1동 ▲10일 작전서운동, 작전2동 ▲11일 작전1동 ▲12일 계산4·3동 ▲15일 계산2·1동 ▲18일 효성2·1동 순으로 진행된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 의원연구단체인 「AI의정혁신연구회」는 지난 4일 계양구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AI 활용을 통한 계양구 의정 선진화 방안 연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정책연구원 리더스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여재만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의원, 황순남 의원, 정춘지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 기관인 정책연구원 리더스에서는 손수조 대표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지원 기법, 예산 및 행정자료 분석 활용 방안, 주민 소통 강화 방안 등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계양구의회 적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여재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기초를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양구 의정의 선진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과 디지털 기반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