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부평구는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공약이행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공약이행 상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기반으로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따졌다. 부평구는 민선 8기의 핵심 비전으로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설정하고, 총 6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5.2%, 그중 **46개 공약이 완료되어 이행 완료율은 65.7%**에 달한다. 특히 공약의 보류나 폐기 없이 모든 사업이 성실히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 실행력 확보 등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지적사항에 대한 소명과 보완자료 제출을 포함한 2단계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내 노후·위험 시설물 71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평구청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진행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다중이용시설, 지하공간, 교량 등 취약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평구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노후화 상태,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발굴·개선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차준택 구청장이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과 함께 첫 합동점검에 나서, 서부2교와 굴포천역 지하차도의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차 구청장은 현장에서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자 구민 삶의 기반”이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조치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주민이 직접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제보하면 구가 이를 검토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월 1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아라역 등 주요 역사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반침하 및 도시철도 공사 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검단 연장선의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개통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장사업은 검단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서구청이 직접 발 벗고 나선 셈이다. 검단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 연장 6.825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구간에는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총사업비 약 7,90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강범석 구청장은 검단호수공원역에 하차해 LH로부터 검단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열차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서구는 5월 15일, 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식재에 참여한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1호’를 아라동 1033번지에 조성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구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시범 성과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속 녹지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주도형 마을정원’은 주민들이 마을 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서구의 대표 녹색 도시 프로젝트다.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닌,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1호 정원은 구민정원사를 포함한 주민 15여 명이 직접 참여해 아라동 광장을 활용, 황금측백 등 수목 30주와 초화류 570여 본을 식재하며 생기 넘치는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원 조성과정은 이웃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고, 참여 주민들은 향후 자발적으로 정원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마을정원 1호는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닌, 주민이 함께 만든 회복과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이 과정에 참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이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인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자)는 지난 5월 15일, 관내 저소득 가정 60여 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케이크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케이크 나눔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특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춘자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이번 상품권이 아이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 검암경서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불어 미래세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 초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새학기 학용품비를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저소득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도 계
[매일뉴스]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재활 프로그램이 인천 계양에서 열려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와 (사)재활승마복지진흥원(원장 이강찬)은 5월 14일, 계양승마장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승마체험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예원(대표 방영순) 소속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장애인의 신체 재활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에 의미를 뒀다. 말과 함께하는 힐링… “용기와 자신감 얻었어요” 참가자들은 전문 승마지도사들의 세심한 안내 아래 직접 말을 타고 체험에 참여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통해 심신의 활력을 얻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꿈나무장학회가 간식과 음료를 후원하며 행사에 따뜻한 정을 더했고,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장애인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IWPG 계양지부 강소영 지부장은 “승마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나누고 돌보는 삶의 가치를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승마복지진흥원 이강찬 원장은 “재활승마는 단순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0개 우수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공단은 지방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뤘다. 여성가족부는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들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임신·출산 축하 격려금 및 선물 지급, ▲워킹맘·워킹대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직원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복지제도는 일·가정 양립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돌봄지원 프로그램 강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정례화 등 조직 구성원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직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영환 서구시설관리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창)는 2025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사업의 주요 역사와 구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5월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 박용갑·홍순서 의원 등 특위 위원 전원과 함께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 철저한 안전성과 주민 편의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검단연장선의 3개 신규 정거장을 차례로 방문해,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 안전관리 계획,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직접 시험열차에 탑승, 열차 운전실과 플랫폼, 내부 좌석, 환승 동선, 비상대피 경로 등 전 구간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하 구조물 사고에 대비해 지반 안정성과 비상설비, 안내체계 등 안전 요소에 중점을 두고 확인 작업이 이뤄졌다. 검단호수공원역에 계획된 엘리베이터 2기 중 1기의 설치가 군부대 보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인천을 방문한 콜롬비아 선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읽걷쓰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약 200여명의 콜롬비아 선도교사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4월 콜롬비아를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과‘읽걷쓰’교육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콜롬비아 교육부는 자국의 인공지능(AI) 정책(CONPES 4144)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철학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 ·읽걷쓰 기반 수업모델 및 실천 사례 ·국제 협력 확정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의 15분 읽기·걷기·쓰기 루틴 ▶학생이 직접 책을 쓰고 해외로 전달하는 프로젝트 ▶읽걷쓰 기반의 교수학습모형 등 읽걷쓰가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혁명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콜롬비아 교사는“도성훈 교육감의 특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상인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1·1 스포츠 프로젝트 여학생 축구 수업을 참관했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라는 기조 아래 정규 체육수업 시간에 다양한 종목을 접하도록 스포츠 전문가(은퇴선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관내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지원하며, 수업의 질과 학생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체육 정책이 없는 상황에서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여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보하고, 체육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여학생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18개 종목의 2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도, 국학기공, 궁도, 근대5종, 농구, 댄스스포츠, 스케이드보드, 베이스볼5, 소프트볼, 파크골프, 펜싱, 합기도, 핸드볼, 축구, 크리켓, 배구, 태크럭비, 피구 종목의 스포츠 전문가를 희망하는 중학교 80교에 학급당 30차시의 협력 수업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1·1·1 스포츠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강화하고,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이
[매일뉴스] “수어통역센터 설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권의 문제입니다.” 15일 오전 12시, 인천 부평구청 앞.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소속 강화·남동·부평·미추홀 4개 지회 회원들과 다양한 장애 유형의 장애인 당사자 약 70명이 모여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 점자책을 들고 나온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보호자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함께 했다. 이종원 인천농아인협회 부평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시와 구청은 수년 동안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농아인의 기본권을 방치했다”며 “장애인 복지 예산을 조정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어통역 지원은 선택이 아닌 법적 권리이자 인권”이라며 “행정의 무책임을 더 이상 농아인 당사자의 몫으로 전가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농아인협회는 인천시장과 8개 구청장 앞으로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 로드맵 수립 ▲예산 편성 과정에서 농아인 단체 참여 보장 등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산 검토를 포함해 논의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협회 측은 “실행 없는 답변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월 15일, 부평구청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하나센터,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경찰청, 인천북부고용센터, 통일교육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2025년도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 핸드북’ 제작이었다. 참석자들은 실용성과 정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존 핸드북의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역시 총 100부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 핸드북은 2023년부터 부평구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맞춤형 정착 지원 자료로, 초기 정착 단계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집약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핸드북에는 ▲부평구 소식 및 주요 지역자원 소개(‘부평소식’ 채널, 문화체험 안내 등) ▲생활·취업·보육·복지 등 각 분야별 지원 정보 ▲관련 기관 연락처 등 실질적인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4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계양구와 함께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간 공조를 통해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굴포천을 공유하는 지역으로, 유사시 신속한 협력이 중요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양 구청 환경 관련 부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운반 차량이 전복되어 약 100리터(L)의 유류가 굴포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 발생 직후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는 단계부터 시작됐다. 이후 사고 상황이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파되며, 방제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활용 ▲유처리제 살포 등의 실질적인 방제 작업이 전개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시간 상황 공유와 협업 체계 점검을 통해 유출 확산을 막고,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천은 부평구와 계양구를 잇는 주요 수계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양 지역 모두에 심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단위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교량, 전통시장, 건설공사장 등 총 60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건축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 상태 ▲비상대피시설 설치 여부 등 안전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예산을 확보해 후속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일반 가구에도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포, 주민들이 직접 생활공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생활 속 안전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친환경 방식으로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각종 유해 해충 방제에 나선다. 서구는 15일, 산책로와 수변공원 등 주민 밀집 야외 공간에 ‘끈끈이 현수막’을 설치해 본격적인 해충 개체수 조절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끈끈이 현수막’은 일반 홍보용 현수막에 인체에 무해한 끈끈이 액을 도포해 해충이 부착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화학약품 없이도 효과적으로 유충 및 성충을 포획할 수 있어 친환경 방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특히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아노펠레스 모기’를 중심으로 모기류 및 각종 위생 해충의 밀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주민들의 야외 활동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끈끈이 현수막은 도심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해충 개체수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구는 말라리아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으로 분류돼 방역활동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모기 유충 서식지 관리, 유문등 설치, 살충소독 강화와 함께 주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