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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림/관광/교통

인천시, 시민과의 소통 위한 자원순환센터 공모전·토론대회 개최

- 시민 인식 개선 위한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 6월 16일부터 접수 시작 -
- 청소년이 꿈꾸는 자원순환센터의 미래 … 9월 4일 학생 토론대회 개최 -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영상콘텐츠 공모전’과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또한, 청년 서포터스 ‘에코 크리에이터즈’ 운영, 선진 자원순환센터 견학, 자원순환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인천의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자유주제로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6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자원순환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서식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교육, 혁신,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인천시장상)과 최우수상(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소정의 부상금도 함께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인천시는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통해 자원순환센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창의적인 실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꿈꾸는 자원순환센터의 미래’를 주제로‘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도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환경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3인 1팀으로 구성하여 접수할 수 있다. 토론 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센터 정책 제안’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의 모습’중 1개의 논제를 선택해 요약문과 발표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7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3개 팀은 현장 견학과 토론대본 검토 등 사전교육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각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이전과 토론회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식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자원순환 정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열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적 아이디어 공유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과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슬로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572명이 참여해 총 1,05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작으로 “폐기물 안전소각 HERE(여기)로! 친환경 자원순환 HERO(영웅)!”를 비롯해 총 6건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또한, 토론대회 본선에는 중학생 4개 팀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인식 개선의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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