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협의회는 인천 서구 청라 서북봉사관에서 ‘사랑애(愛) 카네이션 나눔활동’을 지난 27일 실시하고,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의 후원을 통해 준비된 500여 개의 카네이션과 정성껏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직접 전달했다.
■ 가가호호 방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발걸음
적십자 서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이날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손수 만든 카네이션과 갓 구운 케이크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말벗이 되어주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이기도 했다.
조진흠 회장은 “소외된 이웃 누구 하나 빠짐없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5월마다 이어지는 사랑 나눔… “작지만 큰 위로”
인천적십자 서구협의회의 ‘사랑애(愛) 카네이션 나눔활동’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봉사원들은 정성껏 손질한 카네이션과 수제로 구운 빵을 정기적으로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이뤄졌으며, 특히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파운드케이크는 받는 이들에게 진심이 담긴 선물로 큰 감동을 안겼다.
■ 희망풍차 결연세대와의 꾸준한 만남
인천 서구협의회는 평소에도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서, 정기적인 방문과 물질·정서적 지원을 통해 독거사 예방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한결같이 나누는 봉사”…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대한적십자사 서구협의회의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진심이 전해지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물품을 단순히 나누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온기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적십자 서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