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모두 함께 일어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되었다.
교육은 ▲가좌·석남 ▲가정·청라 ▲연희·심곡 ▲검단 등 총 4개 권역별로 분산 진행되었으며, 49개 마을공동체에서 총 85명의 구성원이 참석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을공동체 내부 소통을 위한 실전 솔루션 ▲공동체 간 협업 방안 탐색 및 피드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공동체 구성원은 “평소 궁금했던 다른 공동체의 운영 방식과 고민을 직접 듣고 나누며 시야가 넓어졌다”며, “마을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구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서구는 지난 몇 년간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공동체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이 뒷받침하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올해도 다양한 공동체 프로젝트가 서구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