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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선거

강화 군수 보궐선거, 국민의 힘 최종 후보로 박용철 전 시의원 선출

- 안영수 전 예비후보 법적 대응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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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13일 열린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제2차 경선에서,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결과(6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40%)를 합산해 박용철 전 예비후보를 국민의 힘 강화군수 후보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힘 중앙당은 14일경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박용철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안영수 전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탈당한 전력으로 -3%를 받았는데, 인천시당에서 권유하여 탈당한 건데 -3%를 감점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수 전 예비후보는, -3%를 안 받았으면 본인의 득표율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은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영수 전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 때 국힘에서는 공천 과정이 잘못되었으니, 선거에 출마할 사람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가라고 말했는데, 그 당시에 '故 유천호 후보와 윤재상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갔지만 안영수 前 예비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아서 감점을 받은 거라며', 1차 경선 후 11일 설명회에서 면접관들에게 소명하지 않았고 소명했다면 밤샘 토론을 했을 것인데, 결국 경선에서 이겼으면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제 지니까 의의를 하는 것 아니냐며, 공천위원 선정부터 공천룰까지 매우 공정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SBS 기자 출신인 손범규 인천시 당 위원장은 이제 박용철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한 몸을 불사르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진심으로 당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여 주민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많은 성과로 보답 드리겠다"라며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께 전화드리고 찾아뵐 예정이며 이번 15일(일요일)까지는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이변이 없는 한 10.16일 강화 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 힘 박용철 vs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vs 무소속 안상수 vs 무소속 김병연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각 후보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심을 얻기 위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얼마 전 인천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으나 추석 연휴에 민심을 예의주시하며 살피고 무소속으로 강행할지 출마 포기 선언 후 박용철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상수 전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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