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8월 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주간개별일대일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대표 윤종술)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통합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참여 및 적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최초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서구청 강범석 구청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김윤경 회장,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서구지회 심설희 회장,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김재웅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
◆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동참 및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협력◆ 지역 여성들의 탄소중립 교육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협력
◆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협력
이번 협약에 따라 서비스는 대상 및 보호 유형에 따라 24시간 개별형, 주간개별일대일지원형, 주간그룹형의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특히 주간개별일대일 지원사업은 시설 보강 및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개별화된 개입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주간개별일대일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통합돌봄서비스에 기여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을 통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는 "부모연대의 20여 년간의 노력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이유로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 지역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며,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