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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초대 기획 개인전

영종도의 자연당 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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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이야기 하다 작품의 이희성 작가>

 

[매일뉴스 전병길기자]=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워줄 ‘자연당 갤러리(관장 김연옥)’에서는 이희성 작가의 초대 기획 개인전을 8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연당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희성 작가의 작품을 통하여 꿈을 잃은 사람에게 꿈을 찾아주듯, 물질에 대한 욕망으로 내면의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주며 그리움을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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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이야기 하다>

 

서사적 상상력으로 구현한 유토피아적 서정적인 이희성 작가의 그림은 주변과 자연의 소중한 가치들을 통해 우리들 삶의 내면에 침잠해 있는 꿈과 동심의 세계를 소환해 내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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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마을 풍경이든 꽃이나 계절이든 간에 그의 화면은 작가가 대상을 대하는 애정 어린 시선과 순수한 색채감각에 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아동기의 때묻지 않은 감성으로 이끌곤 한다.


또한, 이희성 작가는 자신의 삶의 여정에서 접한 이상적인 풍경을 보는 일에서 출발하여 그 안에 존재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색채감각과 무의식적 표현법으로 화폭에 옮긴다. 

 

그러나 이 재현의 과정은 단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있는 풍경 안으로 침잠한 몽상적인 장면이나 이상적인 모습들을 오버랩 시킴으로서 추상성 강한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이경모(예술학박사)박사는 작가의 그림은 현실에 영향을 주고 꿈에 영향을 받는 우리 기억들의 편린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리움’을 소환함으로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적 번민의 산물로 읽혀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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