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고양)박민옥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서 2월 1일부터 3일까지 초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은 15시간 과정으로 16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는 3월부터 개정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개정법에 따라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에서 진행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중요해졌다.
고양시는 이에 발맞춰 ▲기후변화의 발생원인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교사이자 시민과학자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고양시가 개발한 우수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학교 교과 과정 내에서 쉽게 환경 교육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양시는 2021년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 5개년 계획 수립 시 이미 <환경교육 의무화>를 포함시키고, 이를 위해 교과연계 프로그램 개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추진 등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아,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교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양시 환경교육센터가 교사들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나 고양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