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20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기계 가공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길 가능성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됬다. 서구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서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연기가 많이 나니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이형재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6일, 실전경험이 풍부한 '드론전문의용소방대'발대식을 가졌다. '드론전문의용소방대'는 16명의 전 대원이 드론 관련 자격자로 구성되어 단순한 소방활동 보조 역활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소방 활동 지원이 가능하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서구 전 지역의 재난을 관리하고, 지역 특성상 항만, 산업단지, 거주지역과 함께 아라뱃길이 흘러 도심·자연재난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소방 자원만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었으나, 향후 드론 지원으로 각종 소방활동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드론전문의용소방대는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접근이 어려운 소방대상물 조사,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용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재난시에는 드론을 통한 영상 정보 제공과 수난 또는 산악사고 시 수색 현장 지원 등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초대 대장으로 임명된 전병길 대장은 발대식에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 전원이 합심하여 각종 소방지원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인천 시민과 소방관에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태철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신속한 영상 제공을 통해 현장 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