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양보와 인내를 거듭하여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국민의힘과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극적으로 원구성 합의를 이루어냈다. 그동안 의원으로서 해야 할 조례심의, 예산심의를 모두 진행 하였고, 원구성 합의가 늦어진 만큼 그동안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는 속도감을 가지고 현안에 대한 처리와 조직개편안, 조례, 3차 추경, 25년 본예산 심사까지 모두 마쳤다. 하지만 본예산 의결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또다시 의회는 파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원내대표 간 예산안 조율 도중,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화미 홍보담당관 예산을 삭감하면 ‘준예산 하겠다’ 으름장 놓고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폭언과 고성을 지르며 위협을 가했고, 사무실 밖으로 나와서도 의회 직원들이 다 보는 가운데 멈추지 않고 폭언을 해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명예훼손과 정신적 충격을 입혔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혁 의장 역시, 이러한 심각한 문제 해결은 등한시하고, 예산안 협상 대신 자동 산회를 선택해 시의회를 또다시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었다. 시의원은 51만 김포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견제,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그 과
[매일뉴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의 본예산 심의 거부와 상임위원장 독단 선출 시도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민생을 외면한 채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점하려는 막가파식 정치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병수 시장의 약자 예산 삭감은 비정하다"고 비판했다. 본예산 심의 거부,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에서 "상임위원장 선출보다 본예산 심의가 우선이라며 협의를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묵살하고 본회의장에 본예산 심의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연찬회를 다녀온 뒤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본회의에 독단 상정하며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미 몇 개월 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전력이 있다"며 "상임위원장 3석을 독점하려는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병수 시장의 예산 편성, 약자 위한 정책은 '칼질' 김병수 김포시장의 2025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이 전년 대비 7.07% 증가했지만, 정작 민생과 약자를 위한 예산은 대거 삭감됐다"며 "교육복지, 소상공인 지
(매일뉴스=김포) 조종현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편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의 의견을 널리 듣겠다는 의지로 대시민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8기 시민 소통의 일환인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을 11회차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 내 단체들과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 의장단과 만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먼저 경기도 분도가 진행됨에 따라 서울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서울시와 김포시가 함께 가질 수 있는 상생비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편입 추진 절차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우려하는 농어촌 특례 감소의 경우, 발의된 특별법에 특례 조항을 신설해 읍면 지역주민의 불이익 우려를 불식시켰고, 세수 감소에 대해서는 김포의 세입이 감소하는 것은 맞지만 교통, 도로, 공원 및 상하수도 분야 등 지출 규모가 더 많이 감소해 상쇄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혐오시설 집중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 도시계획권한이 축소되는 것은 맞지만 기반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시민숙의과정을 반드시 거
[매일뉴스] 김포시가 추진 중인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이 총 11회차 중 6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서울편입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1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여섯 번째 소통 광장에서 시민들은 서울편입으로 인한 김포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21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우동 입주민들을 비롯한 시민들을 만난 김병수 시장은 ▲서울시 편입 ▲5호선 연장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지난 9월 26일 주민투표를 건의함에 따라 김포는 경기남부든 북도든 어디로나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김포가 현재 교통이 포화상태인데,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선이 없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려했고,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잘 알고 있다. 올림픽대로 지하화에 대해 서울시와 검토중이다. 올림픽대로 버스 전용 차로 설치도 서울편입이 이뤄지면 현재보다 원활히 협의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