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개월간 진행한 고립은둔청년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지역 내 고립·은둔청년을 모집하고 9월 본격적으로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매일 출근하듯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획한 가상회사, 자조모임, 취업지원,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이 시너지를 내면서 청년들이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9~12월 누적 인원 1,415명이 참여했다. 가상회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A(34) 씨는 “처음에는 매일 밖으로 나오는 일이 쉽지 않아서 몇 번 하다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다가도 다시 한번 해보자라며 출근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규칙적으로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 먹으며 나갔다 온 다음에는 가족과 대화하는 일종의 규칙이 생겼다. 미래컴퍼니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집안에 있었을 거다”고 말했다. 집단상담 및 자조모임 ‘우리 지금 만나’는 특히 인기가 좋다. 청년들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지난해 9~11월 1차 사업을 마무리한 뒤 인기가 좋아 12월 10명을 추가 모집해 2차 과정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2025 미추홀북’으로 성인분야에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 청소년 분야에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어린이 분야에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으로, 인천의 관내 사서들이 매년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돌아다니는 인간, 여행’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기관별 도서 추천과 미추홀북 선정위원회를 거쳐 시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7,474명이 참여하여 3권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은 20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파리에서의 2개월을 담아낸 이야기다. 파리에서 만난 수많은 ‘무정형의 삶’에 대한 사색과 새로운 생의 시간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는 작가
[매일뉴스] 인천시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다양한 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북항 배후 부지의 규제를 완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항만)에 대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고 세부 품목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2014년 7월 항만시설 내 공장, 창고 설치를 허용하면서 필지별 품목을 목재, 기계, 철재 중 하나만 허용토록 제한했다. 그러나 필지별로 정해진 건축물 용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이 복합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제약이 따라, 오랜 기간 시에 규제 완화를 제안해 왔다. 이에 시는 기업의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항만법」에 적합하고 인근 항만시설 내 허용되는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물 허용용도 및 세부 품목을 확대*하여 1월 6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 * 용도: 공장, 창고 → 공장, 창고, 운수시설,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자동차 관련시설 등 품목: 필지별 목재,기계,철재 중 1개 허용→ 필지별 목재, 기계, 철재 전부 허용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관광객 1,900여 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코스타세레나 호’가 출항했다고 밝혔다. 무게 11만 4,000톤·길이 290m에 달하는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는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크루즈에 속한 국제 크루즈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모객된 1,900여 명의 승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상품을 개발한 롯데관광개발은 대만, 홍콩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일정 중 유명 마술쇼 및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을 위한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역 서비스·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인천 홍보 등 입항 후 출항 직전까지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한 관광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는 총 32항차로, 항해 중 잠시 머무는 기항은 16항차, 인천을 최초 출발지 혹은 최종 하선지로 하여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지는 모항은 16항차가 예정돼 있다. 모항 16항차는 이번 내국인 전세크루즈 1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생현안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및 기금 세출예산 총액 14조 2,420억 원 중 10조 7,138억 원에 해당하며, 전체의 75.2%에 이르는 배정 규모이다. 인천시는 세입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중 배정‧집행을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의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년도 상반기 집중 배정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대중교통비 환급▲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들 사업은 민생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발맞추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인천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혼(예비)부부에게 1일 임대료 천 원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다양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결혼과 육아, 주거까지 아우르는
[매일뉴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국내 최초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FSC(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실시협약에 따른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 MRO : 항공기의 정비, 수리, 분해조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실시협약을 기회 삼아,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이점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월 3일부터 취약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 150만 원을 인천e음 포인트로 지원하는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에 대한 시민의 높은 요구를 반영해 산모들이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취약계층 산모로, 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희귀질환 산모, 청소년 부부, 다태아 출산가정, 그리고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출산가정이 포함된다. 신청 요건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e-러닝 부모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신청은 임신 32주부터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 누리집에서 산모 본인이 하면 된다. 산후조리비 150만 원은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병원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요가 등의 산후 건강관리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보통교부세 1조 32억 원을 포함해 총 6조 8,72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조 4,377억 원에서 4,352억 원(6.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비 7조 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특히, 역대급 정부의 세수 결손과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6조 1,900억 원 대비 6,829억 원(11.0%)을 초과 달성해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보통교부세 1조 원 달성, 전년도 9,526억 원 대비 506억 원 증가 … 주목할 만한 성과 올해 인천시는 보통교부세 1조 32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도 당초 교부액 9,526억 원보다 506억 원(5.3%) 증가했다. 이는 보통교부세 총 재원이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로, 주목할 만한 성과다. < 보통교부세 전년 대비 증감(당초 기준) > (단위:억 원) 구 분 2025년(A) 2024년(B) 증감(A-B) 증감률 보통교부세 (총 재원) 604,018 598,439 5,579 0.9% 인천시 10,032 9,526 506 5.3%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내국세의 일정 비율(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3일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달 24일 직무 중심의 인사성과를 반영하여 28명의 승진자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시민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는 공단 창립 이후 첫 자체 본부장 직위 공모를 통해 내부 자원순환본부장을 임용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인사에는 창립 첫 자체 자원본부장을 임용하면서, 공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조직 시스템을 조성하였다.”면서 “올해 창립 19년을 준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인 만큼, 탄탄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공공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깨끗한 인천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사사항> ○ 본부장 임용 ▲ 자원순환본부장 안대웅 ○ 승진 (3급 이상) (1급) ▲송도사업소 소장 장종옥 ▲가좌사업소 소장 장석종(3.4일자) (2급) ▲자원순환처장 최봉재(3.4일자) ▲청라사업소 소장 권영준(3.4일자) (3급) ▲경영본부 오영길(3.4일자), ▲신항사업소 강용한(3.4일자) ○ 전보 (3급 이상) (1급) ▲운북사업소장 이종민 ▲교육파견 정서구 (2급) ▲운북사업소 이영수 ▲신항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깨끗한 인천 조성을 위해 IoT기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 협력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IoT 테스트필드 조성 공모사업‘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총사업비 7억 5천 5백만원)을 6개월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먼저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와 IoT 기반 악취장비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영진기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후 악취 발생 지역 환경기초시설 2개소 총 11개의 IoT 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주요 목표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환경오염 측정시스템 가동률 95% 이상, 교차검증에 따른 데이터 정확도 95%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안정적인 빅데이터를 정기적인 생성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시간대 및 계절별 분석 등 과학인 관리가 가능해져 주거지역의 악취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수원과 함께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를 제작, 2025년 1월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인천시교육청의 5대 교육정책인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읽걷쓰’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학교도서관 담당자 업무 매뉴얼,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기획, 독서로의 이해, 독서로 플랫폼 활용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부터 2024년 개편된 교육부의 독서로 활용까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업무 경감을 지원했다. 집필진 구성부터 촬영·편집·최종 검토까지 전문가의 참여로 제작된 4차시의 콘텐츠는 교육연수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가 학교 도서관 담당자들의 전문성 신장과 ‘읽걷쓰’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안전성 검사 강화 등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한 9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해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하며, 파견된 도축검사관은 매일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해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위생적인 도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도축 후에도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 및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의 미생물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의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증가하는 도축 물량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식육의 유통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매일뉴스] 2024년 접경 해역 대규모 어장확장에 이어 인천시가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뤄내면서 인천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규제완화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해역에 대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현행 5.1 ~ 5.31일에서 20여 일 앞당겨 4.10 ~ 5.10일로 시범 조정된다고 밝혔다. 삼치는「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금어기 어종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인천해역에서는 삼치가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5월경이 삼치 금어기 기간과 중복되면서 지난 4년간 삼치 조업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특히,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5월경 인천해역에서 어구에 혼획되어 포획되지만 선상에 올라오면 경우 즉시 폐사하여 방생이 어렵고, 일부 어업인은 단속을 우려하여 어획되어 폐사한 삼치를 해상에 무단 투기하는 등 불필요한 수산자원 낭비와 해양오염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어업규제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인천시는 2021년도부터 지역별 해역 특성에 맞는 삼치 금어기 조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나 금어기는 전국 공통적인 사항으로 일부 해역만 금어기 기간을 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신속한 규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시 응급의료기관 2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를 포함한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인천시는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0개소 등 총 21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적정성을 비롯해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걸쳐 13개 항목과 3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인하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힘찬종합병원이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두 기관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시성과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