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K4리그에 참가중인 당진시민축구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충남당진시민축구단이 법인 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임원은 이사와 감사로 구성되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 10명, 감사 2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임원진의 임기는 총회 의결일로부터 각 2년이며 응모 자격은 스포츠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또는 종사자, 공공성과 기업성을 융합시킬 수 있는 경험 및 자질을 보유한 자, 그 밖에 축구단 운영에 기여할 사유가 있다고 총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 이달 15일까지 접수중인 임원 공개모집에 응모한 임원 후보진에 대하여는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의 심사, 이사회 및 총회 심사 의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부 심사기준 및 정관의 결격사유 해당여부에 따라 임원 선임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10월 시민구단 형태로 창단한 당진시민축구단은 2021년 K4리그 3위, 2022년 K3리그 16위를 거쳐 2023년 6월 9일 현재 K4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매일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10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서산시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국토부에서도 관철을 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예타 과정을 밟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 지사는 “예타를 통과해도 전체적인 사업비가 줄어들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이 부분은 재정부담이 어렵다 하더라도 도나 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국가해양정원도 대통령 공약이면서 도지사 공약”이라며 “저도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내
[매일뉴스]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가상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는 전체 이용자 중 MZ세대가 80%를 차지할 만큼 미래세대가 모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당진시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생가, 동상, 기념관 등을 고스란히 가상공간에 옮겨 모든 공간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게 기획했다. 특히 단순한 솔뫼성지 구현을 넘어 간단한 게임 등을 포함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추진했다. 솔뫼성지 가상공간은 네이버 제페토에 접속해 검색창에 ‘솔뫼성지’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통해 솔뫼성지에 대한 국내외 많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2024년 합덕역 개통 등 관광 이슈와 더불어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에 제작한 제페토 외에도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연계하여
[매일뉴스] 오성환 당진시장이 15일 SK 에코플랜트 본사를 직접 방문해 박경일 대표를 만나 합덕‧순성 일대 100만 평에 산업단지 조성 최종 확정을 이끌어 냈다. 당진시의 최근 조성된 산업단지는 2016년 준공된 석문국가사업단지로 준공된 지 6년 이상 경과됐으며 현재 당진시 관내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0%를 넘어감에 따라 오 시장은 취임부터 신규 투자 및 건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는 높은 사업비가 필요로 되는 만큼 우량하고 건실한 민간 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 등 제반 상황의 악화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발로 뛰는 행정’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5일 SK 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가칭‘합덕순성 그린 콤플렉스’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SK에코플랜트로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 총사업비 1조 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100만 평 친환경 산업단지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매일뉴스]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산시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국토부에서 국토부 공항정책관 주재로 열린 서산공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서산공항 건설 재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와 도·서산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방공항 건설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막혀 서산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문턱을 넘지 못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산공항 재기획 조사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 일정을 살피고 각 기관 간 의견을 교환했다. 서산공항 재추진을 위해 앞으로 사업 재기획 용역을 추진, 예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타 시 과대 산정 및 불필요한 사업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산공항 건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비·운영비 절감, 편익 증대 방안 등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2028년 개항에 문제가
[매일뉴스]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은 3일 “서산시 성연천 일대 절삭유 유출 피해지역을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산 테크노밸리 내 한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가공라인의 생산설비 밸브 오작동으로 물과 희석된 절삭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성연천으로 절삭유 약 4000ℓ가 유출돼 1.5km 구간이 오염됐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30일 오전, 같은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직접 부품업체와 성연천에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어제 현장점검에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동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성 의원은 “계속 상황을 점검하고 수질 등을 확인해 확실한 방제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농업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피해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
[매일뉴스]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3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제10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오는 5월 5일(금) ~ 7일(일) 14시부터 18시까지 총 3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당진 내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의 참여로 꾸며지는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체험전시 13팀, 공연 33팀, 총 46개의 동아리가 예술제에 참여하며 “열 번째 함께 빛나는 우리”라는 행사주제로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을 만나고자 한다. 이번 예술제는 5월 5일(금)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이 활짝 열린다. 언제나 신나고 흥겨운 공연동아리의 공연은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지며 시낭송, 사물놀이, 우쿨렐레, 오카리나, 통기타, 합창, 밴드, 치어리딩, 타악퍼포먼스, 클라리넷, 색소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시동아리의 생활예술적 작품을 뽐내는 한울타리展은 전시관에서 이루어지며 ‘열 번째 함께 빛나는 우리’ 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되고, 귀한 손재주를 나눔하는 체험동아리의 체험은 야외광장에서 이루어지며 ‘공깃돌 만들기’, ‘미니 빵도마 만들기’
[매일뉴스] 당진의 대표 축제 ‘2023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개막식이 19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에 앞서 △30m 새끼줄 꼬는 소요 시간 기록을 겨루는 ‘잔줄꼬기대회’△화합의 ‘당진시민 노래자랑’ △흥겨운 식전 공연이 이어져 개막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은 물론 우호도시 구로구의 문헌일 구청장, 결연도시 유성구의 문창용 부구청장 및 재향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을 마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20일(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 한마당 공연) △21일(유치부 사생, 줄다리기 대회, 세한대 전통연희 공연) △22일(전국 전통놀이, 당진문화예술인 한마당) △23일 (당진시민 줄다리기 경연, 농기 접수, 줄다리기 본행사, 폐막)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마지막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는 줄다리기 행사로 장관을 이뤄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매일뉴스] 전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당진의 바다를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조회수 42만에 이르고 있는‘알아두면 쓸 데 있는 슈가 사전’이란 유튜브 영상에서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슈가의 여행 취향을 소개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바다 스폿에 당진 바다를 꼽았다. 특히 이번 새 앨범 작업을 3일간 당진에서 머무르며 진행했다고 밝혀 당진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슈가가 추천한 당진 바다 중 해수욕장이 운영되는 대표적인 바다로 왜목마을과 난지섬이 있다. 왜가리의 목 혹은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닮아 왜목이라고 불리우는 왜목마을은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해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이기도 하다. 서해안에 위치한 만큼 최고의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횟집은 회 한 접시와 소주 한 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파도 소리, 싱싱한 바다 내음이 전해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난초와 지초가 자생하는 난지섬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수심이 얕은 바다가 있어 해수욕 하기 안성맞춤이며 해수욕장 뒤편엔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매일뉴스] 충남도가 2조 745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 원을 투자하며, 264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로 충남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2조 745억 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8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신규고용 인원은 1000여 명
[매일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경제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민 등 도민들을 적기에 지원하겠다는 뚝심으로 1조 원을 마련하는 결실을 거뒀다. 김 지사는 15일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 이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적기에 도움을 드려야지 때를 놓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면서 “이러한 고민 속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고, 지방정부차원에서 한계가 있지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다 찾아내서 이번 지원체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 보다 2300억 원 증액한 것을 언급한 김 지사는 “당초 지난해 보다 300억 원을 늘려 3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근 소상공인들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로 2000억 원을 증액, 50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보증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각 은행장들에게 전화하고, 부탁도 해서 NH농협은행 51억 원, 하나은행에서 40억 원의 출연금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영안정자금을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 만큼
[매일뉴스] 당진시의회는 20일 제99회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급증하는 서해안권과 수도권, 중부내륙권 간의 물류·교통수요를 처리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당진~천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 상행선 개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영옥 의원은 “서해안권·수도권·중부내륙권 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당진~천안 고속도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현재 당진~천안 고속도로의 당진~아산 구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추정교통량이 미미하고, 주변도로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송악분기점 상행선(평택방향) 연결로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평택방향 연결로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고속도로 이용성이 크게 저하되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함은 물론 날로 확대되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남부권의 산업적 역량, 동서축 국가간선도로망으로서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가진 중요성 등을 고려하면 송악분기점 상행선(평택방향) 연결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7만 당진시민의 뜻을 모아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국가 간선도
[매일뉴스]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세계랭킹 52위) 선수가 시즌 두번째 대회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섰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지난 11월 말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캠프로 출국하여 2023년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돌입한 권순우 선수는 한결 업그레이드된 체력과 개인 최고 시속 210km의 서브를 꽂아 넣으며 이번 대회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네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세계랭킹 26위)을 2-1로 꺾었다. 이날 권 선수와 시합을 펼친 바우티스타 아굿은 베테랑으로 2019년 윔블던대회 4강까지 오른 선수며 세계랭킹 9위까지 기록한 ATP투어 11번이나 우승한 선수다. 이번 승리를 통해 권 선수는 2021년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테니스의 희망’ 권순우 선수는 이번 우승을 딛고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대회에
[매일뉴스] 당진시가 13일 제1차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농축산‧가공식품, 공예품, 그리고 관광·서비스 3개 분야에서 30개 업체를 당진시 고향사랑 기부제 공식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답례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시는 13일 김영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2023년 제1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나루쌀, 황토 고구마 등 지역특산품을 중점으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앞으로 1월 27일까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등록을 거쳐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 방법은 전국 농협을 방문하거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특산품과 세액공제, 그리고 당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매일뉴스] 당진시 대호지면 주민자치회가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당시 지역 보통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증언 채록서‘그다음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 만세운동’의 근원지에서 당시의 상황을 재조명하고자 주민이 발의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국난의 시기를 살아가는 지역 소시민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이번 증언록을 발간하기 위해서 사업을 추진한 대호지면 주민자치회에서는 관내 80~90대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증언과 사진 자료를 수집했다. 남기찬 대호지면 주민자치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풍요는 선조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기억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천의장터까지 약 7km를 만세 시위행진 한 후 일제와 무력 격전을 벌인 사건으로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란 점과 이동 원정 시위로 이뤄졌던 점 시위 규모 대비 피해자와 수형자 비율이 전국에서도 높았던 점 등에서 타 만세운동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