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명태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를 통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설 명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시민들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원산지 표시 유무 및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정도가 중대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논설위원 칼럼>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당국은 중국발 항공기 2대에 탑승한 승객 212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절반 가까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이 앞다퉈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도 현재 제주 국제공항의 중국발 직항 편(제주↔시안 주 1회 노선)을 오는 5일부터 잠정 중단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 하루 안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단기(90일 이하) 체류인은 제주국제공항 외국인검사센터에서, 내국인 및 장기(90일 초과) 체류인은 보건소에서 이뤄진다. 이와함께 5일부터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그러잖아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 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제주도 내 확진자는 평균
(매일뉴스=강화)조종현기자=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이하 '강발운동') 한연희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국토해양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을 응급의료센터로 격상시켜 달라는 건의서를 주민 서명을 받아서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씨는 "강화군은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강화도와 15개 부속도서로 구성되어있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다. 다행히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이 지난 2018년 말에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을 개원하여 의료혜택을 받고 있지만 응급실 운영에 대하여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비에스병원 응급실은 정부 지원 없이 비에스종합병원 자체 의사 1명과 인천길종합병원(응급의료센터)에서 간호사 2명을 지원 받아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자체 의사 1명이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응급환자 처치 중 또는 먼저 내원한 중환자 집중관리 중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들어오면 1인 의사만으로는 진료 공백이 불가피하여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의료인 A씨는 농어촌에 위치한 종합병원의 경우 의사, 간호사를 구하기 어려운 여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