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3,200여 명의 대원들이 인천 내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9,515,000원을 모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기부금 전달은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이경종 회장, 성경희 수석부회장, 전재근 사무처장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인천 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수해자와 피해 지역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이경종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의용소방대는 인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9일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점검과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2025년 실적) 국정시책 합동평가를 대비해 정성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성지표 관련 부서 담당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성지표별 우수사례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추진 성과와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화군은 올해 초부터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과 평가기준에 대한 적절성 검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정성지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강화군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의 시·도(군·구 실적 포함)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의 수행 결과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로 나눠 실적을 다음 해 초에 평가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인천예총이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에서(중구 참외전로 100) 오는 9월 24일(수) 오후 7시 ‘소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뻔뻔한(function) 클래식’을 주제로 성악가들의 노래와 다양한 악기 연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 격식 있는 전통 오페라 공연과 달리 밝고 유쾌한 형식으로 준비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들은 미나이다 ▲내맘의 강물 ▲지금 이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약장수의 노래’로 구성됐다. 테너․바리톤․베이스의 하모니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소음악회’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미추홀문화회관 누리집(www.mch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소소음악회는 격식 있는 공연장에서만 접하던 오페라와 클래식을 보다 가볍고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라면서, “‘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이라는 주제처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기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모든 시민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상륙작전과 연계한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탬프투어는‘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해 지난해 2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확대되었다. 특히 덕적도·영흥도·팔미도 등 전초기지 섬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상륙지점과 기념관을 넘어 해양과 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코스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코스1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은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성사거리) 총 5개 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2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 ▲맥아더장군 나무 ▲상륙주정[LCM(배 모양 조형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주 출입구 총 4개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으로 ‘코스3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는 ▲덕적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밧지름해변) ▲팔미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팔미도 등대 역사관) ▲영흥도(십리포 해수욕장, 전적비) 등 총 5개 지점으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제20회 인천청소년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매년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 올해 주제는 “IN YOU FE (Incheon YOUth FEstival), 느끼고, 꿈꾸고, 너답게!”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그룹 ‘쉘위펑크’, K-POP 아이돌 ‘하이키’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본선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댄스·밴드·전통·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국 81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본선 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존(30여 개 부스 운영, VR레이싱·핑퐁 로봇·경찰 체험·키링 만들기 등), ▲꿈드림존(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과 진로·학습 상담), ▲스포츠존(레이저 서바이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 주요 사회단체 소통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해 27개 주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구정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 현안에는 ▲계양테크노밸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계양산업단지 조성 ▲교통의 중심지 계양을 위한 철도망 확충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설치 반영 등 인프라 구축 ▲계양아라온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등 문화관광 활성화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도시재생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한 주차 환경 개선 ▲아동·노인·장애인 복지 지원 확대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안이 포함됐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계양의 미래를 위해 열린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9월 8일 계양3동을 시작으로 오는 1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축제위원회가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9월 26~28일)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전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사전행사는 오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3일 오후 1시에는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열리고, 20일 오후 1시에는 산곡동 마장공원에서 이어진다. 두 행사 모두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3회 부평가왕’과 ‘부평윷놀이 대회’다. ‘부평가왕’은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고, ‘부평윷놀이 대회’는 전통놀이를 통해 세대 간 어울림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평동풍물연합, 부평구립풍물단, 부평두레놀이보존회도 무대에 올라 풍성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전통 풍물공연 특유의 흥겨움이 더해지며 사전행사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기획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희점추리’와 부평 지역 뮤지션 ‘더 웜스’가 협업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성센터가 양성평등 기념주간(9월 1~7일)을 맞아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아빠의 돌봄 참여 활성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에 따르면 2일에는 여성센터에서 ‘신중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여성 3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가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인생 궤적을 되돌아보고 사회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직무 경험과 취업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실제 경험담에 큰 공감을 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여성센터는 취업 연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 -
[매일뉴스]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화~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과 연계하는 광역버스 21개 노선과 M버스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서울~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강화에서 서울 신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광역 교통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화군이 건의한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은 서울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같은 인천 시민임에도 지역 간 교통 여건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강화군민도 인천 시민으로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시 강화 지역 노선이 반영 및 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논평]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시청 공무원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을 특정 정치인의 선거에 동원했다는 것은 권력 사유화의 극치이며,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행위입니다. 이번 경찰 압수수색으로 드러난 의혹들은 단순히 몇몇 공무원의 개인적인 일탈로 볼 수 없습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임기제 공무원들이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벌인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더욱이 이들이 사직 철회를 재차 요청하며 복귀하려 한 것은 유정복 시정부가 공직 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시민을 기만해 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사건의 배후임에도 여전히 침묵하는 유정복 시장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입니다. 이 원칙을 훼손한 것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공직 윤리를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배신한 이들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합니다. 경찰은 성역 없는 철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4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동수역 3번 출입구와 부영로 방면을 연결하는 통로가 정식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했으며, 지난 8월 29일 출입구 이설 및 연결통로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인천시는 관계 기관 협의와 준공검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롭게 정비된 동수역 3번 출입구에는 폭 3.7m, 연장 53.8m, 높이 14.3m 규모의 에스컬레이터(상·하행 각 1대)가 설치되었다. 또한 부영로 방면 연결통로(폭 5.8m, 연장 13.5m, 높이 4.8m)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KGA 랭킹 상위 아마추어 선수 176명(남자부 88명, 여자부 8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 운영되며, 대한골프협회 공식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국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인천 서구 체류를 통해 숙박·식음·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배 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라며,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역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하반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모집은 논현센터(남동구 은봉로 297) 5개 기업, 만부센터(남동구 만수로 120) 4개 기업 등 모두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공간과 부대시설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누리집(https://www.namdong.go.kr) 또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dreamtow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남동댕동 스케일업 서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의 이해, 기업의 목표 및 전략 수립 ▲고객가치와 밸류 프로포지션 분석 ▲린 스타트업 방법론의 이해와 창업 계획 수립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MVP와 PMF의 이해, 초기 시장 진입과 시장 확대 전략 수립 ▲기업 성장의 준비와 단계별 성장 전략 수립 ▲자금 조달 및 투자유치, 효과적인 IR덱 작성법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남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서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로, 인천시 전체 사업 규모의 40%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약 13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만수시장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9.3억 원) ▲인천 모래내전통시장 아케이드 전면 교체(7.6억 원) ▲장승백이 전통시장 고객센터 신설(3.2억 원) 등으로, 내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만수시장은 1984년 개장한 골목형 재래시장으로 그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시설 노후화와 경기침체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해왔다. 남동구는 이번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만수시장이 남동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개폐식 지붕 설치공사 등 9개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쳤으며, 9월에는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센터가 새로 문을 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연희동 등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동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6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체감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전하는 핑크 우체통’이다. 참여 주민들은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구는 주민들이 편지를 통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는 룰렛 게임을 활용한 OX 퀴즈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기본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풀며 즐겁게 소통하는 동시에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공유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도 진행된다. 주민들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설문을 기반으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이나 전문기관 연계도 안내받는다. 이를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