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축구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축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표선수들의 땀방울과 코칭 스태프의 열정어린 지도, 그리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지원 스태프의 헌신이 한데 모여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수들을 어릴 적부터 발굴하고 길러낸 일선 축구인들의 노고와 축구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FIFA 여자 월드컵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U-20과 U-17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가 우리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리 선수단이 승리의 소식을 전해올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는 꼼꼼히 관리하고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을 선임하는 일이 새해 벽두의 당면 과제이자, 축구계의 관심사입니다. 규정과 절차, 계획된 일정에 따라 최선의 감독을 선택함으로써 2026년 월드컵을 향한 첫 여정을 희망차게 시작할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 대한민국이 도하의 기적을 연출하며 포르투갈을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을 1:1로 비긴 후 후반전에서 계속 포르투갈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후반 황의조, 손준호 등을 동시에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한 한국 팀은 상대팀의 코너킥에서 포르투갈 선수가 헤딩한 볼을 손흥민이 잡아 약 30여 m 드리블하여 상대 선수에게 밀집수비에 막히자 손흥민 선수는 차분하게 왼쪽에서 전진하여 앞으로 침투한 황희찬 선수에게 컴퓨터 패스를 해 황의찬 선수는 차분하게 오른발로 강하게 차 상대 골문을 흔들어 카타르 도하의 기적을 연출했다. 황희찬 선수는 골을 넣은 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상의 유니폼을 벗어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역전승하고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후반 종료 후 로스 타임이 8분이나 주어져 우루과이가 3:0으로 가나를 이기면 골 득실 차이에서 우루과이에게 져 대한민국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로스타임 8분이 다 지나고 결국 9:30여 초가 지나서야 심판이 휘슬을 불자 대한민국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한국 팀 벤투 감독은 지난 게임 때 경고
(매일뉴스=인천서구)이형재기자= 5월29일(일) 제8회 수도권 매립지 주민협의체 위원장기 축구대회가 수도권 매립지 주민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동현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장과 황상록 검단 축구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인천 서구 검단소재 16개 축구팀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까지 합쳐 약 300여명이 참석했고, 해병 2사단 군악대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달래는 주민들의 잔치가 되었다. 수도권 매립지 주민지원 협의체 김동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어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친목을 다지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기 축구대회는 매년 열리는 대회였으나 2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열리지 못했다. 이 대회는 검단 축구연합회에 가입한 생활체육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인천서구에서 펼쳐지는 큰 대회이다.
[매일뉴스] 안녕하세요. 박지성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남,여 축구 대표팀 모두가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내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손흥민, 지소연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축구선수 후배들이 국민들께 전해드리는 위로와 응원에 저 역시도 매우 기쁩니다. 축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마침 최근 천안시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축구박물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제가 경험한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남미 등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는 매우 보편적인 일입니다. 특히나 제가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그 곳에 있는 국립축구박물관(National Football Museum)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자국의 축구 역사에 대해서 보고 느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