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은 30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선 인천-안산구간의 지하도로 건설을 주장하는 민원을 만나 집행부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지하화를 요구하는 구간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 중 해상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교량건설로 인한 환경피해와 바다 조망권 훼손을 우려한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한동안 지연되다가 지난 21년부터 1년 여 간의 민관협의체,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결정된 노선이며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마무리하고 노선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입주를 앞둔 송도럭스오션 SK뷰아파트,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아파트 등 해안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또다시 해상 교량 건설보다는 지화화를 통한 환경적, 경관적 편익이 더 크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배석한 최점수 도로과장은 “최근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도 밝혔듯이 현재 노선은 오랫동안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현재 단계에서의 노선 변경은 곤란한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해상경관과 어우러지는 공법이 반영되도록 국토부와 협의에 집중해서 하루라도 빨리 도로가 개통되는 것이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봉락 의장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최근 가족 지원정책과 자치구 가족센터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 위치한 서울시가족센터와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구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가족 지원정책 및 가족센터의 기능과 운영 실태 등 가족 지원정책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의 가족 지원정책 예산 확보와 가족센터 관련 예산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했다. 또 가족 지원센터에서 시행 중인 남성 육아 지원 정책 및 서초구의 특색사업인 손주 돌보미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석정규 위원장은 “비교 시찰을 통해 인천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삶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과 대응 리더십을 모색하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열려 주목된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환경문제 개선 방안 연구회’가 주관하고,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제3기 인천환경아카데미 고위관리자 과정’이 지난 28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연구회 소속 이순학원(민·서구5) 의원과 조현영(국·연수4)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대중(국·미추홀2)·이명규(국·부평1) 의원, 지역 환경단체 ‘검단그린회’ 소속 회원, 인천환경공단 관계자, 퇴직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의 첫 번째 강연은 이주경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대외협력실장이 ‘사업장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현황과 대기환경보전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관리계획 수립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 간의 열띤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한 이순학 의원은 “다수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인천은 그만큼 많은 환경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환경아카데미가 탄소중립, RE100, 생태하천 조성
[매일뉴스] 공공지원을 받은 민간건설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 만료를 앞둔 가운데 , 입주자 재정착 등 서민 주거안정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 국회의원은 5 월 28 일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6 간담회의실에서 경인일보 · 인천일보와 함께 ‘ 누구나집 · 뉴스테이의 공공성과 분양 방안 ’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누구나집 · 뉴스테이 등의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공공지원 민 간임대주택 ( 옛 ‘ 누구나집 ’, ‘ 뉴스테이 ’) 의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률적 ·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 뉴스테이 ’ 사업은 2014 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 년 본사업을 추진하여 공급 촉진지구 택지공모 민간제안 등으로 유형화 , 8~10 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 2018 년도에는 ‘ 공공지원민간임대 ’ 사업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인천 서울 경기 ( 화성동탄 / 수원 / 김포한강 / 위례 )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약 10 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 중이다 . 하지만 서민층 주거 안정을 위한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