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한기용 부구청장 주재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시책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는 전체 35개 시책 담당 국․소장 및 부서장들이 회의에 참석해 현재 추진 상황과 연말까지 목표 실적, 실적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주요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을 원인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남동구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한기용 부구청장은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상사업비 최다 확보에 힘써준 각 부서의 노력에 감사하며, 우리 구 현안 및 재정 등으로 실적향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2025년 평가도 전 부서가 상호 협업하여 목표 값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구는 실적향상을 위한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해 매월 국․소장 주재 TF회의를 실시하고 중점 관리시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목표 실적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장 방문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강범석 구청장은 지난 16일 정서진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신거북시장·거북시장·강남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를 돌며 과일, 고기, 떡 등 추석 명절 필수 품목을 직접 구입하고,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 주민은 “전통시장이 예전보다 활기가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주차와 접근성이 개선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서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경영 현대화 지원 ▲특성화 시장 육성 ▲전통시장 마케팅 및 홍보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다
[매일뉴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노상구)이 인천 서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서구는 16일 SK인천석유화학이 ‘1% 행복나눔기금’으로 3억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구 내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의 노사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매년 수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된다. 구성원들의 기부금은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 투입되고, 회사의 매칭 기부금은 협력사 복리후생과 상생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양상규 노동조합 위원장과 홍욱표 경영지원실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상규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
[매일뉴스]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자)는 지난 16일,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엽)와 인천서부소방서 연희의용소방대(남성·여성대)가 함께 ‘연희동 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공동체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연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인천서부소방서 연희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원, 강범석 서구청장과 구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준비된 자장면은 약 3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며,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미순 연희 여성 의용소방대장과 장도수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연희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엽 연희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의미가 더 크다”며 “주민자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꾸준히 음식 나눔 봉사를 이어가 지역 사회의 어르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정신장애인의 이해와 회복’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보장과, 아동보호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노틀담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 등 민관 기관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5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강사로 나선 (사)정신장애와 인권 단체 ‘파도손’의 이정하 대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로서 자신의 인권 경험과 회복 사례를 공유하며, 정신질환자가 직면한 사회적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켰다. 참석자들은 오픈 다이얼로그(Open Dialogue), 마음 심폐소생술(Emotional CPR) 등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을 돕는 지원 방식을 새롭게 접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들이 정신질환자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제32회 부평구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기여해온 ‘구민상’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구민 추천과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결정됐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공식 발표된다. 부평구는 앞서 지역 각 기관과 단체로부터 후보자 28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조사 요원이 활동을 통해 후보자들의 공적을 면밀히 확인했고, 이어 열린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구민상은 총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민화합봉사 부문 권철수(69세, 남) ▲효행 부문 김연숙(75세, 여) ▲나눔 부문 김명자(66세, 여) ▲산업증진 부문 임재학(51세, 남) ▲지역경제증진 부문 박대진(54세, 남) ▲대민봉사 부문 한대화(34세, 남) ▲문화예술 부문 조은자(63세, 여) ▲체육진흥 부문 서선희(66세, 여) ▲교육연구 부문 고영주(48세, 여) ▲지속가능발전 부문 김명수(67세, 남) ▲호국보훈 부문 이영석(77세, 남) ▲특별 부문 송명섭(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청년주간 행사 ‘청년의 자리, 부평’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알리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부평구와 부평구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부평구문화재단이 함께 주최·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의 날 기념식 ▲토크콘서트 ▲청년정책 장보러가장 ▲청년다움 공개토론회(포럼) 등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의 날 기념식은 오는 19일 오후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구청 대회의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부평 독립서점 ‘북극서점’을 운영하는 슬로보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청년의 삶과 창작, 그리고 청년정책 참여의 의미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청년들은 직접 질문하고, 슬로보트와 청년정책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청년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기념식 현장에는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청년이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매일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아리셀 참사' 형사 1심재판 선고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재판부에 엄벌을 탄원했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국회의원에 따르면, 15일 5개 정당 국회의원 25명은 아리셀 참사 형사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수원지방법원에 아리셀 박순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방법원 제14형사부는 오는 23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등 사건에 대한 1심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7월 23일 결심공판에서 박 대표에게 중처법등 위반으로 징역 20년을,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 산업안전보건법등 위반으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탄원서에서 국회의원들은 "아리셀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불법 파견과 하청 노동자 착취, 안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사고 이틀 전에도 공장에서 배터리 폭발사고가 있었지만 경영진은 작업을 계속시켰다. 기업들에게‘안전을 경시하고 돈만 벌면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지 않기 위해 피고인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형벌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매일뉴스] 2026년, 국내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치매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나눔과 배려의 복지,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계양’을 목표로 선도적인 치매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등 관련 분야 정책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 인천 최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경제적 부담 완화 계양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치매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항목 제외)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년 2월, 계양구는 지원 대상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했다. 이는 인천 자치단체 중 최초이자,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시행된 선제적 조치였다. 지원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웰니스관광지와 팀메디컬인천 의료기관이 협업해 힐링 음악 감상회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9월 27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영종도 웰니스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 환희맘(임산부 전문상담센터), 산부인과 외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책정됐다. 태교음악회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해설을 맡아 ▲음악태교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현대적 음악태교 방법 등을 소개하고 태교에 적합한 12곡의 음악 감상 무대가 마련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한 숙박·식음·관광지 방문 등 체류형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웰니스 관광지와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새로운 융복합 모델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17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홀에서‘2025 그린에너텍' 탄소중립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1,000명의 환경 분야 전문가, 기업,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단과 22개의 환경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자체 운영 부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하수처리 재이용, 소각열을 활용한 열에너지 생산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에 대한 전문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2일차인 18일에는 사전 모집된 전시회 참석자들과 함께 남항 물홍보관과 하수처리시설, 송도재이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진 물관리 기술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공단은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운영, 환경기술 기업 테스트 베드 지원 등 환경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7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동근린공원 지하에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산단 내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남동근린공원 부지로 연면적 11,693.84㎡ 규모의 지하 2층 주차장(379명)이 조성된다.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1%에 달한다. 총 258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0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사업 반경 500m 이내 주차 수급률이 33.3%에 불과하고 총 784대 중 551대가 불법주차 상태로 확인됨에 따라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 연면적 11,693㎡, 지하 2층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 2만 1천㎡ 규모
[권영심 논설위원 기고]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어느 시대에도 나이 먹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는 일이 아니었다. 전쟁은 물론 기근과 불가피한 자연재해로 예전의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반도 못 되게 짧았다. 그럼에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그런 사람들조차 나잇값을 못 하면 냉대를 받거나, 심하면 부족에게서 축출되었다. 식량을 축내면서 나이만 먹는 것을 용서할 만큼 넉넉한 마을이나 부족은 없었다. 기로 속이 법제화가 되지는 않았으나 각 나라마다, 마을마다 겉으로 드러나 지 않는 기로 속이 존재했다.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연륜이 쌓여 생기는 현명함이었다. 그 현명함은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였고, 때로 그것이 부족을 살리고 가족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래서 현명한 노인일수록 젊은이들은 공경했고 받들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노인의 현명함이 필요 없다. 어른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며, 앞으로 알아야 할 것들도 찾으면 다 알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경험도 전수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시대가 다른 세대의 가치관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간극이 있다. 그러니 노인 공경이나 존중을 말하는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6일 남동구 소재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플러스(i+)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 관계자 및 아이들과 소통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대상 연령과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한 인천형 보육 정책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월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원장 및 보육교직원과 사업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의 돌봄 수요에 부응하는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대책 강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홍보활동 강화 ▲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 5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은 하루 평균 약 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귀성·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여객선·도선) 운행을 확대한다. 인천지하철은 출·퇴근 수요 감소로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늦은 밤 귀경객 편의를 위해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 10월 9일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해 10월 1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 (고속버스) 40대↑, 35회 증회 운행 / (시외버스) 10대↑, 8회 증회 운행 (여객선) 3척↑, 15회 증회 운행 / (도선) 1척↑, 9회 증회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