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하여,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입원(1개월 이상)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계획을 수립한 다음, 해당 계획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 개선·복지용품 및 냉난방 용품 제공 등의 선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되어 2023년부터는 73개 지역에서 400개소 이상의 협약기관(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2천 3백여 명의 퇴원한 수급자를 지원‧관리했고 현재도 922명을 관리 중이다, 지원 대상자 역시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사업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본사업 전환 시에 ▲사업 대상자를‘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자(1개월)’에서‘입·퇴원 반복 환자’까지 대상자 범
[매일뉴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고,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분은 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복지로) 신청은 올해 10월부터 제공될 계획으로,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군·구(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443개소(’24.6.28 기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구(보건소)에서 계속 신청·접수를 받고 있고 증가하고 있다.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
[매일뉴스] 인천시는 28일 화학물질, 대기·수질·악취 오염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하기 위해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사업은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출장 또는 원내 검진으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와 환경부가 지정한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한다. 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인지를 조기에 진단하고 조치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본인이 앓고 있는 질환이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장검진은 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서구 가좌 및 석남동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 검진대상이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1:1로 소통하는 창구로, 환경성질환에 민감한 어르신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구 가좌 및 석남동 주민들에게 의료진이 직접 현장 방문해 설문과 상담을 거쳐 신체 계측, 혈액, 소변,
[매일뉴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대상 항생제내성균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10개였던 모니터링 대상 동물병원을 18개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와 참여를 희망하는 동물병원이 늘어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항생제의 오용과 남용 등 부적절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항생제내성균은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있어 다제내성균과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큰 위험이 되기 떄문에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7개 특별·광역시가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2019년 항생제내성워킹그룹(AMRWG)을 발족해 동물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항생제 목록 개정, 자료 수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은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동물병원에서 내원한 반려동물의 분변과 귀, 피부, 뇨 등 임상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연구원에서는 의뢰된 시료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총 10종 1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마음 건강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구월도매전통시장상인회, 구월로데오상가연합회, 구월지구대, 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남동구 구월3동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앞으로 ▲마음 건강 가게 이벤트 ▲청년행복키트 사업 ▲청년 마음 건강 환경조성 캠페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혁재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점점 다양하고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어르신 건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는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2023년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총 432명) 중 65세 이상 244명(5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24년 기준)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헌혈의 집』청라센터가 지난 24일 개소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헌혈의집 청라센터 개소 기념으로 직접 헌혈에 참여했고, 청라센터 1호 헌혈자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헌혈의 집 청라센터는 청라커낼로 277,1층에 216.6㎡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춘 쾌적한 헌혈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라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헌혈을 위한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청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예약, 회원가입필수, 당일예약불가, 스마트폰 어플(‘레드커넥터’ 어플 설치 후 예약하기, 회원가입필수), CRM센터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라센터 개소가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및 혈액 수요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구민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생명나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라센터 개소를 통해 인구 63만명의 서구지역 주민들이 찾아가는 헌혈 버스나 다른 지역의 헌혈센터 등을 방문하여 헌혈할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
[매일뉴스] 인천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휴가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매일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함에 따라,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총 6회)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교육 당국과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발령(6.24.)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환자수가 4주 동안 크게 증가(3.2배)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65.6%(1,171명), 7~12세가 27.2%(485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8%(1,656명)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477명, 26.7%), 경남(467명, 26.2%), 인천(210명, 11.8%), 서울(110명, 6.2%)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가 크게 유행했던 ’18년도 연간 발생 환자수(980명)를 이미 2.5배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도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올해 4월까지 4,793명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간(50명) 대비 95.8배 증가했고, 영아 8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도 5,669명(6.8기준)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1,952명) 대비 2.9배가 증가했으며, 작년부
[매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식재료별 취급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잠정))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환자수 2,061명)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7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의 50% 이상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었으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및 조리기구에 대한 철저한 세척‧소독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식재료별 세척·보관 등 취급 요령 (채소류) 여름철 장마로 인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되면 동물의 대장에 존재하는 병원성대장균이 수확 전 채소류에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겉절이, 쌈채소 등과 같이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매일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서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붙임 참고).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더불어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제시했다. 본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고,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하여 개방할 계획이며(’26년 10월 예정),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에 앞서 식중독 환자 발생 시 기관별 신속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구내식당에서 서구청, 서구보건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합동으로 약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제성모병원에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식중독 의심환자 34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신고 접수 시 기관별 임무 및 대응요령, 현장 상황파악 대책회의 및 원인·역학조사 수행 과정에 대한 설명과 인체·식품·환경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6월부터는 식중독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일뉴스] 옹진군과 뉴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이 지난 20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북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서 뉴성민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진료와 함께 영양수액, 파스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신‧시‧모도 주민 100여명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섬 주민들은 신경 ․ 관절통 질환이 많고 특히 지역에 병원이 없어 영양수액을 맞을 수 없어 이번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무료진료와 영양수액 처방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주민들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2024년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뉴성민병원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것으로 하반기에도 2회 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섬 주민분들 중엔 고령인 어르신들이 많아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기 힘드신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전문병원과의 무료진료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섬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4일부터 주방 문화 개선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구청 누리집 등에 공모하여 선정된 위생 취약 시설 중 개선이 필요한 일반음식점 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구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 주방 시설(후드·덕트) 교체, 객석, 화장실 개보수 등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개선 비용의 70%로 업소당 최대 100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낡은 위생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외식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가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로 확대하고, 이들 약국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365일 운영 약국 대상 시간당 3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3만 5천 원으로 올려 시민건강보호 증진에 나선다. 인천시는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3개소이던 약국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365일 운영’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18개소로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말 7개소이던 ‘365일 운영’ 약국은 현재 13개소로 6개소가 늘었다. 시는 올 초부터 공공심야약국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당초 시간당 3만 원에서 3만 5천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늘렸고,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보조금 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나,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인천시 공공심야약국이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 상대적으로 디지털기기 이용이 어려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