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현 기자】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지회장 전경천)는 6일 인천 서구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회원들과 함께 연극 「고려의 꽃, 설죽화」를 관람하는 뜻깊은 문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본격적인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회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연극 「고려의 꽃, 설죽화」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주는 헌신적 사랑을 중심에 둔 작품이다. 고려 시대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도 가족애라는 보편적 주제를 관객에게 선명하게 전달했다. 극 중 설죽화를 연기한 배우 김서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아버지가 호랑이로 환생해 딸을 지켜내는 장면과, 딸 설죽화가 그 사실을 깨닫고 아버지 품에서 눈을 감는 마지막 장면은 객석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관람석에서는 흐느낌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숨죽여 무대를 바라보다가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눈물을 훔쳤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가슴이 먹먹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회원은 전경천 지회장의 손을 꼭 잡으며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문화 향유의 갈증 해소한 무대 공연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에 국가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유곤 의원은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승환 환경국장, 장두홍 도시균형국장 등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서구 관광특구 구상안 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환경국장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의 현황과 향후 사용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체결된 4자협의체 합의서 내용을 언급하며 김 의원은 “제4매립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돼 있다”며 “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의만 이뤄진다면 국가정원과 같은 다른 용도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제4매립장의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정승환 국장은 “4자협의체 합의와 여러 조건들이 부합되면 매립지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균형국장에게는 제4매립장의 생태환경적 가치와 국가정원 지정 가능성을 물었다. 김 의원은 “4매립장과 3-2매립장 일부를 합하면 최대 593만㎡, 축구장 800여 개에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에서 ‘콜롬비아군 참전 74주년 추모식’을 열고 한국전쟁 당시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육군 제17사단, 인천보훈지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해 양국 간 우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6개국 가운데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1951년 콜롬비아군은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다(¡No retroceder jamás!)”는 신조 아래 금성지구 전투, 김화 400고지 전투 등에서 큰 공을 세웠다. 치열했던 전선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의 역사에 깊이 각인돼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75년 인천 서구 가정동에 ‘콜롬비아 공원’이 조성되며 참전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후 2018년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기념비는 현재의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됐으며, 매년 기념식이 이어지며 양국의 우정과 추모의 뜻을 다지고 있다. 올해 추모식에서도 콜롬비아와 한국의 특별한 인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재경)와 공동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격려하고, 관련 인식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 참여와 지역공헌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 활성화 유공자 9명, ▲평등부부 2쌍,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3명, ▲모범 청소년 3명에 대한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평등부부’ 부문은 가정과 직장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를 실천해온 부부를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모범 청소년에게 수여된 장학증서는 미래 세대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담았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구가족센터와 서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함께하는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와 리플릿을 받아보며
[매일뉴스] 새로운 계절 9월의 인사를 전합니다! 민선 8기 3년 동안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서구는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입니다 . 행정체제 개편도 순조롭게 준비 중입니다. 내년 7월 예정된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새 명칭 '서해구’가 확정되었고, 주민 의견과 절차를 거쳐 순조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근 진행된 '퇴근길 톡! Talk! 콘서트'에서는 문화공간에서 편안하게 소통하며 교통·육아·경제 등 생활밀착형 구정 현황을 공유했고, 구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이 모든 것은 구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입니다. 9월에도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들이 체감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가을 바람처럼 포근하고, 알찬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구청장 강범석 올림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노사합동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의류 기부 캠페인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로, ‘9’와 ‘6’을 서로 뒤집으면 순환의 의미가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총 590벌의 의류를 수집해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에 전달했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이 참여해 의류 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늘 기부식을 통해 수거한 40여 박스 분량의 의류를 일괄 전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빵 프로그램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일 ‘장애인 제빵(베이킹) 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장애인의 손동작과 소근육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재활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창의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과정이 기획되어,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 과정은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상큼한 과일 타르트 만들기 ▲귀여운 동물 케이크 만들기 ▲달콤한 아이싱 쿠키 만들기 ▲부드러운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는 전문 제빵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재료 손질부터 장식까지 모든 과정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제빵 교실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손을 움직이며 신체적·정신적 재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사회 건강증진 성과를 주민과 나누기 위해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서구는 지난 3일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만 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보건소 관계자, 정윤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장, 조진흠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회장, 이수철 부회장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서구가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단순히 행정적 수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적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측은 “서구의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지원과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적 목적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도 뜻깊지만,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행정 성과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일,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영환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관계자, 강범석 구청장이 함께 참석해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호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영환 이사장은 “호우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거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호우피해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전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 관리와 운영을 넘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재난·재해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우영환) 눈덩이봉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눈덩이봉사단은 집중호우 복구 지원금 2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눈덩이봉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석남3동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 주택의 물을 빼내고, 젖은 가구를 정리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눈덩이봉사단은 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지난 2008년 창단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서구 대장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7km 구간을 걷는 도보 프로그램으로, 서구의 역사와 현재를 몸소 체험하며 청년 세대의 연대와 도전을 상징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서구 대장정’은 서구청에서 출발해 청라호수공원과 하나금융을 거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아시아드경기장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행진 코스는 청년들이 서구의 주요 거점과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모자,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며 완주하는 과정에서 연대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서구 분구를 앞두고 ‘서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청년 대장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구는 인구 6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위협하던 석남동 508-14번지 일원 빈집에 대한 안전조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해당 빈집에 ‘출입금지’ 안전 표지판과 안전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해 무단 출입과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석남동 해당 구역은 수년간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했다. 건물 외부와 내부에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이 쌓이면서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위생 문제와 악취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빈집은 화재 위험, 범죄 발생, 청소년 탈선 장소 등으로 악용될 소지가 커 지역사회 전체가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었다. 서구 관계자는 “빈집은 관리가 부실하면 단순히 흉물이 되는 수준을 넘어, 주변 주민의 안전까지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 울타리와 출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주변에 쌓여 있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건물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서구어린이집연합회가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정부지원분과 이준자 회장, 민간분과 박미라 회장, 가정분과 권혁미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인천서구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들이 협력해 운영되는 단체로, 평소에도 보육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집이 단순히 보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돼 서구 관내 수해 지역의 복구 사업과 이재민 긴급 지원에 활용된다.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생활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서구 일
[매일뉴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선 LH 37·38단지가 지난 8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명품 임대아파트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단지는 2022년 5월 착공 후 2025년 5월 최종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공되며, 최근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S 무량판 붕괴, 동부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준공된 LH 발주 현장 중 첫 번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된 단지는 총 1,938세대 규모로, 37단지(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주거약자 대상 855세대 (계약률 98%) 38단지(국민임대·영구임대) 고령자·사회적 약자 대상 1,083세대 (계약률 75%) 기존 임대아파트가 평균 15~20층 직선형 설계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번 단지는 최고 29층의 스카이라인과 입면변화 설계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주변 분양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내부 설계를 자랑하며, 향후 대한민국 건축대전 출품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곳곳에 작가정원 콘셉트의 공유공원이 조성되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 형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는 지난 2일, 검단 마전동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터·틀’ 현장을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검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문화공간의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터․틀’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검단 원도심 지역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예술체험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허브로, 최신 무대 시설과 음향,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지역 주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편리하고 밀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부터 청년,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검단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과 소속 위원 김미연․김학엽․김춘수․홍순서 의원과, 서구 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안정적인 공간 운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그간 주민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어 온 문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