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르니드 오피스텔’을 둘러싼 점유 및 퇴거 갈등이 사설 용역 투입으로 격화되며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입주민들은 “사설 용역들이 무단 침입, 검문, 단전 등 강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경찰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시행사 ㈜에스엔에이치씨가 시행한 해당 오피스텔은 156실 규모로, 경기 침체 여파로 분양률이 약 25% 수준에 머물렀다. 공사비 1,500억 원을 대출해 준 메리츠증권이 공매 절차를 추진하자, 시행사 내부에서는 지분 매각 의혹과 업무상 배임 고소 등 심각한 갈등이 불거졌다. 시행사 측은 지난 9월 20일부터 사설 용역 수십 명을 투입해 관리실 점거, 주민 검문, 승강기 폐쇄 등의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용역들이 각 세대에 침입해 퇴거를 요구하고, 지하주차장 출입을 막는 등 사실상 폭력적 통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9월 29일부터 ‘무등록 세대’라는 이유로 약 40가구의 전기가 일방적으로 차단되면서 냉장고 속 음식물이 부패하고, 한 노모가 암흑 속에서 넘어져 실신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는 것이다. 피해 주민들은 수차례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장(시장 유정복)은 10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찰의 날을 축하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인천경찰청 소속 하태겸 경감, 부평경찰서 김옥경 경위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들이 강력범죄 검거, 신고 사건 신속 대응,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현장 및 다중밀집 행사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 구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 경찰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시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시민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의 순찰 강화 및 예방적 경찰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일선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량을 지원하는 등 치안행정의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경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300만 인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에서는, 9. 29.(월) ~ 10. 12.(일) 14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경찰청장은 추석명절 지역관서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연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인천국제공항・교통정보센터․전통시장․인천가족공원 등을 방문하여 연휴기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점검하였으며, 또한 인천 관내 주요 고속도로를 점검하여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추석연휴기간 112신고는 일평균 3,546건으로 전년3,632건 대비 2.3% 감소 하였고, 범죄신고(0.8%), 재해・재난(16.0%) 신고는 줄어든 반면, 교통신고(3.5%)가 다소 늘어났으며 연휴 기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아동학대(35.5↓), 교제폭력 (5.7%)신고는 감소하였다. 인천경찰은 치안대책기간 동안 총 인원 18,924명(일평균 1,351명)을 치안 현장에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금은방・편의점 1인가구 등 범죄・사고 취약지를 사전에 점검하여 범죄 발생 요인을 차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2025년 하계방학 종료 후 신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22일 인천계양경찰서에서 2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코딩캠프 1기’를 출범했다. 이번 코딩 교육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심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미래 교육을 제공하고자 ‘10년 차 현직 화이트해커가 알려주는 실전 코딩과 멘토링’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1기 교육에는 차상위계층·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포함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 위주로 초청됐다. 코딩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에서 의무 교육화되어 이미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이다. 교육을 진행한 현직 개발자는 정보보안전문가로서 사회공헌을 위한 재능기부로 동참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코딩의 기초와 직접 AI를 기반으로 웹 개발을 구현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습을 진행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를 북돋아 주었다. 이 밖에도 코딩캠프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나눠주고 이후에도 코딩에 대한 열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도구와 경찰굿즈를 전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계양서장은 “비록 짧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 경우회(회장 강희봉)는 지난 21일 인천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와 함께 8월 월례회의를 겸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교통‧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일환으로 ‘기초질서 준법정신 확립 합동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순찰은 계산지구대 경찰관 5명과 경우회원 20명이 모여, 무전취식,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암표매매 등 서민경제질서를 어지럽히는 생활 속 기초질서 준법정신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계산지구대 관내 유흥가 및 번화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계양경찰서에서 출발하여 계산우체국사거리를 경유, 보건소를 지나 유흥가 일대 등을 광범위하게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계산지구대를 깜짝 방문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관내 치안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강희봉 계양재향경우회장은 “지구대‧파출소 관내를 순회하면서 후배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안 활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계양구 만들기에 힘쓰고, 경우회의 존재를 일반시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리고 활동함으로써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13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유공으로 효성수영장 직원들에게 112신고 공로자 포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8월 6일 13시 23분경 한 고객이 불안한 표정으로 전화통화를 이어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원들은 상황을 물었고, 고객이 현금이 든 가방을 직접 보여주자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직감했다. 피해자는 통화를 끊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으며 그 금액은 약 1,400만원에 달했다. 직원들은 피해자를 진정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금 전달을 막아 피해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주변인의 관심과 빠른 판단이 범죄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승현 계양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자가 피해상황을 인식하기 전에 금전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경찰서는 올해 1월~7월까지 차량 내 절도, 불법 신체 촬영 등 112신고를 한 9명의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포상 제도를 지속 운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