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환경노동위원회)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3조 개정안)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이제야 실질적 권리로 되살아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04년 처음 국회에 등장한 이후 20여 년 만에 무사히 통과된 역사적인 법”이라며 “지난 수십 년의 땀과 눈물, 희생과 고통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노란봉투법 통과의 의미를 설명하며 故 배달호 열사, 故 김주익 열사, 쌍용자동차 희생자 30명을 비롯해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등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노란봉투법은 이들의 희생과 염원이 담긴 역사적 산물”이라며 “수많은 현장의 절규가 마침내 법의 형태로 제도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두 차례 법안은 끝내 국회를 떠나야 했지만 이번 법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더는 선언적 문구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권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에서 신한은행,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2025년 신한은행 사회공헌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임목삼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성욱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부평구와 구금고인 신한은행, 지역 교육·고용 지원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협약으로, 청년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이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 수행을 맡는 구조로 추진된다. 부평구는 사업 전반을 조율하며 협력 체계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부평구는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에 각각 일자리 사업 1개씩을 추천했다. 총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약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 3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월 12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민관협력 방식 마련과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조리시설 구축 및 반찬 재료비 등 지원을 담당하고 인천시는 군·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제공과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활용품 수집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량 손수레 80대와 폭염 대비 안전키트 80개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의 기부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군·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매일뉴스] 인천시(유정복 시장)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국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초기 창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행기관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인천 서구는 우수한 추진 실적과 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지난해 2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관내 수행기관 다수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서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과 전문성이 함께 인정받았다. 서구는 단순 일자리를 넘어 ▲사회참여형 ▲공익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해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무엇보다 일자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그리고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수행기관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고립은둔청년들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휴먼잡트러스트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자립지원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20대 후반~30대 초반 고립은둔청년 15명이 참여한다. 모두 16강으로 준비했다. 8강은 진로 탐색과 설계, 8강은 문서 활용 방법이다. 아카데미 과정으로 청년 10명이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를 찾았다.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높아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 공단 소개와 함께 한국농업진흥원 강사가 나와 치유농업과 지원 정책, 베이커리 창업 방법을 안내하자 질문이 쏟아졌다. A(35)씨는 “새로 취업하기엔 나이가 있다 보니 오히려 치유농업에 관심이 간다”며 “센터 덕분에 바깥에도 나오고 새로운 정보도 얻는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청년일경험도 인기다. 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적극 발굴한 덕분에 현재 8명이 참여하고 있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간 2번 가능하다. 기간은 3개월이다. 지난 5월 시작한 청년 3명은 이달 일경험이 끝나면 다른 사업장에서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