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은 6월 18일(화), 6월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검단 물순환펌프 운영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 점검 및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계양천 및 매천 상류부의 수량 확보를 통해 정체된 물 흐름을 보완하고, 정체수로 인한 악취·수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물순환펌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시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강성민 LH 검단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해 시스템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브리핑을 청취했다. 검단 물순환시스템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3번지 일원(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1-2공구, 천5 구간)에서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상류에서 펌핑한 깨끗한 물을 매천과 계양천 구간에 순환 공급함으로써 유량을 늘리고, 흐름을 통해 자연 정화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물순환펌프의 가동은 실질적인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천생활환경기준 Ⅱ등급(BOD 3㎎/L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계절별 수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손잡고 가족돌봄, 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위기 청년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으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와 강화군, 중·동·미추홀·부평·계양·남동·서구·연수구 센터장이 함께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에 모두 9곳이 들어서 있다. 센터와 협의회는 협약에 따라 △가족돌봄, 고립은둔청소년 조기 발견 및 안전망 구축 △위기 사례 상호 협력 △상담·진로 프로그램 참여 독려 및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협약한 청년 공간 유유기지, 인천시청년마음건강센터 등 지역에 있는 청소년·청년 자원을 활용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9~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부모교육·상담, 또래상담 등 상담사업과 청소년안전망, 사회심리적외상 지원, 청소년동반자,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디지털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위기청소년 의료지원사업 등을 한다. 최인호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은 “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K-콘텐츠 시대를 맞아 영상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원진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은 최근 열린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K-드라마와 K-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콘텐츠 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 차원의 문화·산업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디즈니+의 <무빙> 등 이른바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곧 경제력과 국격을 상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영상산업 진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청라호수공원 등 자연과 도시경관이 조화된 잠재적 촬영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개발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김원진 의원은 “영상 콘텐츠는 단지 보는 것을 넘
[매일뉴스] 청소년 발명가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국제적 교육 축제가 첫발을 내디뎠다. ‘세계발명학교엑스포(WISE)’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월) 오후 4시, 한국학교발명협회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2025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 각지의 발명교육 관계자와 교사, 지역 지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지만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의례는 생략되었으며, 개회 선언에 이어 김종국 한국학교발명협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WISE 엑스포는 전 세계 발명교육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의 창의력, 엑스포가 응원합니다” 이어 **나기호 대전시지부장(시·군·구 주관사 대표)**이 낭독한 발대사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창의력이 미래를 바꾸는 여정에 조직위원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엑스포에 대한 교육 현장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한 단체 구호 “아이디어를 현실로, 창의력을 미래로!” 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엑스포를 통한 발명문화 확산의 출발을 알
[매일뉴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인천 대표 지역축제, ‘부평풍물대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연팀 통합 공모가 시작됐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6월 30일까지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의 부대행사에 참여할 공연팀을 통합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평대로 일대에서 펼쳐질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도 전통과 현대, 시민과 예술가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 공모는 예술단체 간의 혼선 없이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실용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공모 대상은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시민예술난장 ▲환상의 거리 총 세 개 부대행사다. 가장 주목받는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은 전통 풍물의 현대적 재해석과 무대 확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 부문에는 ▲작품 내 풍물 비중이 50% 이상이며, ▲30분 이내 무대 또는 마당공연이 가능한 예술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새로운 전통연희 장르를 발굴하고 싶은 예술가라면 주목할 만하다. 시민 예술가들의 참여무대인 ‘시민예술난장’은 장르와 관계없이 공연이 가능한 모든 단체 및 개인에게 열려 있다. 거리공
[매일뉴스] 인천 부평의 자취 청년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한다. 부평구는 18일,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평구는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청년살림연구소’라는 이름의 자취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관리부터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형성까지 자취 청년의 현실적인 삶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살림연구소’는 ▲자립생활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자립생활 영역에서는 정리정돈, 집 관리, 재정관리 등 혼자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활기술을 배우는 ‘자취살림 기술백서’, ‘통장탐정단’ 프로그램이 열린다. 식생활 분야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혼밥탈출 공유밥상’과 텃밭 작물을 함께 키워보는 ‘리틀포레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취 청년들이 겪는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는 ‘감정정리 워크숍’, 야간 캠프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올빼미캠프’도
[매일뉴스] 다양한 가족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가 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린 ‘2025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가족센터 주관,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서로 아우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멕시코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행사 주제인 ‘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발표하는 상징적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아동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가족을 떠올리며 다양한 색깔로 가족의 의미를 그려냈고, 현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다문화 빌리지’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와 언어, 생활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 및 인천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사회 자립망 구축 프로젝트, 울타리 플레이 로그’로,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명에 담긴 ‘울타리’는 지역 공동체가 청년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울타리 같은 존재가 되자는 의미이며, ‘플레이 로그’는 자립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2023년부터 운영해온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간담회는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소상공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단순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협력 구조로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자립을 준비 중인 19세~39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의 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이행 수준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자체 개발한 서구형(形) ESG 진단지표로 4차 년도인 올해 공단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한 결과 총 3,000점 만점 중 2,680.62점을 획득, 이행 수준 충족률이 89.4%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점수는 3차 년도인 지난해 대비 149.81점이나 높은 수치다. 공단의 ESG 이행 점수와 충족률이 높아진 것은 공단이 ESG 경영 이행 진단지표 자체 개발과 자체 진단을 통해 그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공단 경영환경 고도화와 ESG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서비스 공단 구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이 결과 환경부문 지표의 경우 자체수준진단 이행수준 충족률이 전년 대비 14.2% 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형 ESG 진단지표는 공단이 국내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은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6일 열린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성평등위원회 구성과 다자녀 진료비 감면 협약에 조례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문 의원은 "양성평등조례에 공동위원장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민간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이미 부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산하기관장이 또다시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은 민간 참여 확대라는 조례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있음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처음부터 민간 위원장을 원했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 사업의 대상 기준 혼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계양구는 '출산·입양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둘째 자녀부터 다자녀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병원과 체결한 협약에서는 셋째 자녀 이상만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문 의원은 “조례는 구의 정책 의지이자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위원회 운영, 민간 협약을 포함해 모든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이 18일 청라사업소 온실에서 시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고유사업과 연계하여 시민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공공시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청라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열원으로 재배한 카네이션을 활용하여,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시설공단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참여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소각열로 운영하는 사계절 온실에서 개최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공단 고객들에게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 보전 인식 확산에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노인종합문화회관 등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시설공단과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의 환경 공공서비스가 높아 질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검단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이상재 위원장)와 검단청청마을공동체가 공동 주관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검단동행정복지센터, 검단신협, 봉화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검단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지역 내 건강한 청소년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프로그램은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관내 학교와 학원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 원당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소속 청소년 단원 40명이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 마전중학교의 도란누리 뮤지컬 동아리(10명)와 Rock on 밴드 동아리(6명), - 완정초등학교 댄스윙 댄스동아리(6명), - 리듬하츠검단댄스학원(10명), JnK 실용음악학원 보컬팀(7명), - 이지라이프 댄스학원의 웨이즈팀, 윙크러쉬팀, 레드퀸팀(총 21명) 등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문화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행사의 대미는 검단 청년들로 구성된 레드우드 버스킹 팀의 갈라 콘서트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백슬기 의원(환경경제위원회 소속)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천광역시 서구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안심보험’ 제도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화재 발생 이후의 복구 및 생활 안정까지 정책적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슬기 의원은 “올해 초 심곡동 화재 사고로 초등학생이 안타깝게 숨진 사건과 중증장애인의 화재 대피 실패 사례 등은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이 겪는 구조적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예방뿐 아니라 사고 이후의 회복까지 아우르는 안전 복지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화재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회복 지원을 제도화하는 데 있다. 먼저, 조례 제2조 제2항을 신설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화재안심보험’으로 정의함으로써, 제도의 명확성과 일관된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한승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취약계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복지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천시 및 서구 내 취약계층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청소년 부모, 다태아 출산 산모,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등이며, 인천시에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비 150만 원으로,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요가 등 산후 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임신 32주부터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산모 본인이 가능하며,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e-러닝 부모교육 수료가 필수 요건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홍순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17일,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구의회의 이번 명칭 제안은 단순한 지명 선정이 아닌 지역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이처럼 중요한 교량의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천169명의 주민 중 93%가 ‘청라대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해당 명칭을 지지하는 이유로 제1연륙교인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의 건설비 부담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서구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교량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의원들은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