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무회의 중인 한덕수 총리가 잼버리에 대한 발표하고 있다.
(매일뉴스=인천) 이학정 기자 = 오늘(14일) 국무회의 중인 한덕수 총리는 "위기 상황에 맞서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선 예방과 준비가 더 중요하다"라며, 잼버리 행사의 여러 가지 면모와 그 중에서도 아쉬웠던 점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한 총리는 "단 하루만에 약 4만 청소년들의 이동 및 다양한 행사 진행, 특히 폐영식과 K팝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는 자원봉사자, 공무원, 그리고 군, 경찰, 소방 등 많은 이들의 협력 덕분이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어제(13일) 과거 6월, 잼버리 행사 전에 열린 공동조직위원회에서 최소 20억 원에 달하는 폭염 및 폭우에 대비한 예비 예산 설정을 제안했으나 김현숙 장관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13일 잼버리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이 서울 곳곳을 관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