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총경 박기정)는 6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태풍내습기 파출소 안전관리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태풍특보 시 관내 해양사고는 총 6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4척, 레저보트 1척, 예부선 1척이 발생, 유형별로는 침수·침몰 2척, 표류 2척, 접촉 1척, 해양오염 1척이다.
한편, 경비함정이 조업선 및 항행선박 대상 태풍 정보 제공 및 조기대피를 계도하고, 파출소에서는 선제적으로 안전지대 육상양육을 유도하며, 특히 피항 선박의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민․관 합동 예방활동 전개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 및 어민과 함께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해양사고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