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대장 최동엽)가 창단 46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제24차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통해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3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가정을 향한 변함없는 연대와 나눔을 실천했다. 1979년 창단된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단순 방범조직을 넘어 지역의 안전, 복지, 공동체 연대까지 아우르는 민간 치안·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기탁 또한 단순 일회성이 아닌, 2011년부터 매해 이어져 온 사랑의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단체원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의 활동은 방범에만 머물지 않는다. 주 5일, 늦은 밤 골목길을 지키며 여성 안심 귀가, 청소년 보호, 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실제로 절도범 및 성범죄자 현장 검거, 자살 시도자 긴급 구조, 응급 환자 병원 이송 등 공권력의 빈틈을 메우는 민간 치안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뒤돌아보면 있는 ‘보이지 않는 등불’이자, 비상 시 가장 먼저 달려오는 첫 번째 이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곶자율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제37회 구민의 날(9월 1일)을 기념해 구정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8월 8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구민상은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도다. 1992년 시작돼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구민상은 서구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효행부터 지역경제까지… 8개 부문 대상자 선정 이번 구민상은 ▲효행 ▲교육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경제 ▲특별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최대 11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으로 5년 이상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혹은 수상 부문의 특성상 관내에서 5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자로서, 과거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동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100인 이상의 기업체장 등이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사진 등을 서구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3일(화)부터 8월 8일(목)까지이다. 공정한 심사 거쳐 9월 기념식에서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