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검단) 조종현 기자 = 서원선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둘러싼 기존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검단 귀속’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 예비후보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35년간 검단 주민의 희생 위에 유지돼 온 공간”이라며 “이제는 그 땅의 권리와 미래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상식이자 정의”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매립지 내 소각장 설치 움직임에 대해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명백한 행정 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은 배제되고, 부담만 떠안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이러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검단 귀속 및 검단 발전 특별법’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당 법안에는 매립지 토지의 지역 귀속과 함께 환경특구 지정, 기업 유치 인센티브 및 세제 혜택 부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검단은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중심지로 기능해왔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발전 기회는 부족했다”며 “이제는 희생의 대가를 지역 발전으로 환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단을 ‘환경·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겠
(매일뉴스=검단) 조종현 기자 = 검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원선 출마예정자가 27일 오후 6시 30분 검단복지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심우창 인천서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원덕규 외 썸남중창단의 무대와 이학주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국민의례와 함께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는 모경종 국회의원, 송영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이광재 前 강원도지사, 이성만 前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서원선 예비후보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현장 축사와 주요 장면은 "매일뉴스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말미, 원덕규 중창단과 서원선 예비후보의 목사 친구가 기타 반주에 맞춰 ‘아침이슬’과 ‘사랑해’를 함께 부르자, 객석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절정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야는 고통의 시간, 검단은 희망의 땅” 출판기념회 직후 매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원선 예비후보는 저서 『광야를 넘어 검단으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광야는 제가 지나온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며, 검단은 앞으로 만들어갈 사람 중심
[매일뉴스] 존경하는 검단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검단구청장에 출마할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오늘 2월 4일을 출마 선언일로 택한 데에는 두 가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오늘은 입춘입니다. 입춘은 겨울의 끝이 아니라,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고대 인류에게 봄은 기적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들에게 봄은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 속에 수많은 시와 노래가 봄을 노래해 온 것입니다. 오늘의 검단 역시 그렇습니다. 검단구 출범이라는 새로운 시작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봄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 봄의 출발선에서 검단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둘째, 오늘은 제가 군부독재에 의해 투옥된 지 정확히 40년이 되는 날입니다. 1986년 2월 4일,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었습니다. 눈 쌓인 관악산을 넘어 도망쳤지만 결국 잡혀 차가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때 제가 거리로 나섰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검단구청장에 출마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도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