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어르신 400명과 ‘여름 나눔 잔치’
[매일뉴스]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땀 흘린 보람이 있습니다." 인천 서구 가정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훈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옥)가 지난 7월 16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과 밑반찬, 떡, 과일 등 정성 어린 한 끼 식사가 제공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 새마을 회원들은 이날 하루, 봉사자로 분주히 움직였다. 4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준비된 자리에 앉아 따뜻한 삼계탕과 다양한 반찬을 나누며 서로 안부를 묻고, 잊고 지냈던 이웃과의 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희 협의회장과 김현옥 부녀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준비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전·후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된 건강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