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공식 출마 선언
이재명 후보가‘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SNS를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문에서 현 정권을 비판하면서, 계양구 발전을 위한‘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정권심판론’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통해 민생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대선 패배 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되면서 느꼈던 부담감과 각오 등에 대해 언급한 뒤“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전진할 것인지 결정할 역사적 분기점이 바로 이번 총선이다”라며 현 정권과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현 정권에 대한 비판 근거로는 ▲민생고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높아진 이자 ▲25년만에 일본에 역전당할 정도로 주저앉은 경제성장률 ▲5위에서 200위로 폭락한 무역수지 순위 ▲불법 사금융‧사채 시장으로 내몰리는 국민 ▲도처에서 벌어지는 전세사기 등이 차례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