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가정 내 방치되어 있던 폐소형가전의 재자원화를 통한 자발적 친환경 자원순환운동 참여 및 환경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임직원 대상 사내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은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의미하는 업사이클(Upcycling)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은 그린(Green)의 각 뒷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폐소형가전 수거를 통해 집과 회사는 물론 환경도 깨끗(Clean)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약 5일간 인천교통공사 소속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폐소형가전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인천도시철도 25개 역 구내에 설치 운영 중인 폐휴대폰 수거함 속 전기·전자기기들과 공사 자체 폐기 예정인 불용물품들도 함께 수거했다. 휴대폰, TV, 청소기, 노트북 등 폐소형가전과 전압기, 컴퓨터 등의 공사 불용물품을 포함하여 약 1,830kg의 수거품을 회수했으며,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서 23일 보관장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소형가전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
[매일뉴스] 인천신용보증재단이 3월 23일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중장기 발전전략인 ‘미래발전종합계획’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나온 25년을 되새기며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고자 올해 1월부터 미래발전종합계획 수립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이 날 열린 보고회는 과제수행의 방향성 확인과 유관단체(기관)의견 수렴을 위한 1차 중간 보고회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미래발전종합계획은 조직의 혁신을 위해 조직체계 진단 및 합리적 개편방안, 미래 지향적 재정관리 및 건전화, 신중년 전문인력 활용, 조사연구 기능 강화, 고객지향 제도 개선과 지원 다각화, 소상공인 종합지원 시설이 될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운영에 관한 사항, 경영혁신에 필요한 방안과 CI/BI신설 등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중장기전략수립 프로젝트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진의 연구, 유관단체(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틀어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총체적 대규모 혁신 계획으로, 인천시 유관단체(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다른 지역재단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날 중간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인천시립극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에 이성열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이한 이성열 연출가는 국립극단 예술감독 및 청운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 제37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2013 제23회 이해랑 연극상, 1998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극단 백수광부의 상임연출로 활동 중인 그는 지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을 자랑하는 실력파 연출가로 유명하다. 시립극단 연습실에서 단원들과 함께 위촉식을 가진 이성열 감독은 “연극은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문화의 빵”이라며, “인천시립극단에서 시민들을 위한 명품빵을 만들겠다”고 위촉 소감을 말했다. 이성열 감독은 2021년 11월,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의 객원연출로 인천시립극단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정기 공연을 통해 인천시민들과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3일, 이성열 예술감독과 간담회를 가진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수십 년간 연극계에서 쌓아온 감독님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천시립극단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인천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매일뉴스] 인천시가 올해 관내 7개 학교에 학교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부족한 생활권 녹지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학교숲을 4월부터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구(신광초)와 미추홀구(인하사대부중·서화초), 남동구(주원초·논현고), 부평구(청천중·부흥중)등 7개 학교(6,577㎡)에 학교숲이 조성되면, 인천시에는 총 386개소(337,000㎡)에 학교숲 조성이 완료된다. 이는 인천시 관내 총 537개 초·중·고등학교 중 7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인천시는 2003년부터 20년 동안 청소년 정서함양과 자연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22년도에는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관리운영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공간 및 녹지를 활용해 학교 구성원, 학부모등의 의견을 모아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녹지량 확충과 학교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발달과 아름다운 학교 경관 조성에 기여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통학안전과 학교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4개소 3,450㎡)도 조성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성영 인천시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하며 3월 23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함께 시 관계부서에 지지서한을 전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재외동포청 신설 공약을 주장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지지하던 주민들은 2022년 11월 영종재외동포교류협력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적극 지지해왔다. 간담회에서 영종협력단 김태연 사무국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임시청사를 공항업무지구 내 인하국제의료센터로 유치해줄 것을 희망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인천시 내 지자체 어디든 유치를 우선 적극 응원하며, 차후 영구청사를 영종국제도시 내 한상드림아일랜드 신설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유치전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신성영 의원도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고, 2022년 7월부터 시의회에서 적극 주장해왔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가 큰 상황이다’라며 ‘특히 영종지역구 의원으로 인하국제의료센터 등 영종 유치를 우선 희망하지만, 임시 청사의 위치보다는 영구청사의 위치가 한상드림아일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
[매일뉴스] 인천도시철도 내선 4호선이 시급하다는 김종배 의원의 제의에 유정복 시장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국민의힘, 미추홀구제4선거구)은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곽대순환 3호선은 경제성이 낮아 장기적인 플랜으로 추진하되, 내선 4호선 신설이 시급이 요청된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인천시민 교통이용 총량을 살펴보면 인천지하철 1호선은 16.87%, 국철은 10.30%, 지하철 2호선은 10.10%, 수인선 5.04%, 택시 9.85%, 여객선 0.39%를 이용하는 반면 시내버스는 47.42%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은 지하철과 전철을 48.61%, 버스는 41.93%, 택시를 7.63%를 이용하는 반면. 인천시민은 지하철과 국철을 42.31%, 버스는 47.92%, 택시를 9.85% 이용해 버스와 택시를 더 많이 이용하여 지하철과의 환승 체계가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도시철도별 총인구 대비 수송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22만6,555배를 수송하고, 부산시는 179배, 대구시는 111배를 수송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미래교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 미래교실 선정교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교실 사업은 교실형(1~2실 규모)과 학년형(5~8실 규모)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73교에 구축했다. 컨설팅은 ▶인천새말초 외 8개 초등학교 ▶인천가좌여중 외 5개 중학교 ▶작전고 외 7개 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교시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래교실의 사업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 공간과 예산 검토,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인천새말초와 인천가좌여중 미래 공간 구축실을 둘러보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미래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교실 사업 대상교에 약 65억 원의 예산을 배부하고, 사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직업병이 없는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노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화학물질과 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일정 기준 이상 노출된 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정별 유해인자를 전수 조사하고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 그 결과에 따라 인천경제청 내 안전보건 전담 부서에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달부터 구내식당에 대한 작업 환경도를 측정해 유해요인을 파악해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주기적인 순회 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검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올바른 국어 사용 촉진,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 등 인천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안들이 통과됐다.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충식)에 따르면 이날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이오상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임춘원 의원)’ 등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우선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은 교육청 공무원·교원·학생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우리말 바로 쓰기 교육 기본계획 수립, 국어책임관 지정 등 학생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국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임춘원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은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올 초 인천 강화군에서도 3.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건을 심의한 신충식 위원장은 “올바른 국어 사용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교육발전과 학생들의 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22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매해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12기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암 예방 실천 다짐 퍼포먼스, 국민암예방수칙 낭독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올해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이외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의 암환자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 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통해 암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국민 암 10대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생활을 실천해 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손잡고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22일 스타트업 혁신 클러스터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 김재영 서울대 부총장, 백성욱 세종대 부총장, 이진우 연세대 부총장, 그레고리 힐(Gregory C.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박종태 인천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정윤 청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1호 스타트업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육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가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챗 GPT’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2일 인하대 하이테크 강당에서 ‘챗 GPT’를 인천지역 교육현장과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 GPT’를 연구하고, 인천의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한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유창경 원장)과 인천아카데미(최순자 이사장) 등과 함께 추진됐다. 인하대 이승걸(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초 대규모 AI의 위대한 변곡점’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았고, SK텔레콤 IT인프라 박명순 부사장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인하대 정연재·홍성은 교수도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GPT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에 따라 우리는 ‘AI라는 새로운
[매일뉴스] 인천지역 내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동섭(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 중대재해 실태조사 및 민관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 지정과 컨설팅 및 교육·홍보에 관한 지원 등도 포함됐다. 실제로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산업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 법률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결과에만 책임을 지는 사후규제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과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신동섭 의원은 “중대재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기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성영(국·중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주민에게 오는 10월부터 통행료를 전액 감면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신 의원은 지난해 9월 지역주민의 통행료 지원기간을 3년 연장하는 개정조례안을 한 차례 대표발의해 가결됐고, 이후 관계부서 및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감면 확대와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그해 12월에는 시의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신속한 용역 완결 촉구를 건의하기도 했다. 신성영 의원은 “통행료 감면을 위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담아 최종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행료 무료화는 영종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며, 3대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만큼 시의원 당선 초기부터 관계기관과 지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CGV인천에서 간부 공무원과 본청 직원 등 180여 명과 함께 문화의 날 ‘보고쓰’를 22일 진행했다. ‘보고쓰’는 함께 영화를 보고, 고민하고, 리뷰 쓰기의 줄임말로, 현장실습에 투입된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이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무리한 직무로 혹사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음 소희’를 함께 관람했다. 참여자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과 학생의 현장실습 현황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후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영화는 학생이면서 직장인인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더욱더 참담한 기분이 든다”며 “더 이상은 ‘다음소희’가 없어야 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에 있어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도록 교육청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