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주말동안 관내 섬마을에서 2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3시경, 완도군 덕우도에 거주하는 A씨(남, 60대)가 완도읍 소재 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에서 통증이 재발하여 육지이송을 요청하였다. 또한 16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완도군 여서도에 거주하는 B씨(여, 60대)가 여서도항 내에서 미역작업 중 미끄러져 두부출혈이 발생, 마을주민들의 붕대 응급조치를 받고 상급병원 진료를 희망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완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 생명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해 4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해상 엠뷸런스 역할을 수행중이다.
[매일뉴스] 전북 순창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용 발효 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공급 대상은 지역 내 농업, 축산업, 임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다.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 공급 사업은 2021년 시범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수혜 농가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매년 토착 종균 무상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군이 제공하는 식품용 발효미생물은 △황국균(장류-메주, 누룩, 식혜 등 제조) △효모(발효주-약주, 막걸리, 과실주 제조) △고초균(청국장 제조) △유산균(요구르트, 치즈 제조) △초산균(발효식초 제조) 등 모두 5종이다. 발효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미생물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된다. 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미생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한국 토착 발효 미생물을 생산과 보급 기지로써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발효제품 제조 수요자(기업 등)에게 발효미생물을 제조·공급하여 국내 발효종균산업 및 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순창관내
[매일뉴스] 순창군이 화학사고 지정 대피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군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나섰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순창국민체육센터, 순창군장애인체육관 총 2곳을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지정했으며, 올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표지판 설치 계획을 수립하여 설치를 완료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란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발생 지역주민들이 대피를 할 수 있는 시설로써 지역주민의 접근이 쉽고 대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재·연쇄폭발·붕괴·수질 및 대기오염 등 2차 피해로부터 안전한 장소의 시설을 의미한다. 순창국민체육센터 및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 안내표지판과 방향표지판이 설치되어있어 누구나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지역의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 현황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피장소 위치를 숙지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화학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순창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매일뉴스] 순창군이 강천산과 연계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수(water)체험센터가 ‘강천힐링스파’란 이름으로 이달 14일 본격 개장한다. 강천힐링스파(수체험센터)는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95.61억원(국비45, 도비 22.5, 군비 28.11)을 들여 2016년부터 추진한 관광개발프로젝트 사업이다. 국내 최상의 음용수 및 온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강천힐링스파는 당초 수(water)체험센터 건립사업으로 추진해 오다가, 지난해 6월 순창군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거쳐 ‘강천힐링스파’로 이름이 확정됐다. 강천산 진입도로변인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839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4㎡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스파에는 1층에 치유누리실과 사우나실이, 2층에는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와, 온열찜질을 할 수 있는 도반욕실, 순창의 미생물을 활용해 민감한 피부를 치유해주는 미생물아토피치유실, 어린이 놀이방,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시설 입장료는 치유누리실 1만원, 도반욕실 5천원, 족욕카페 5천원, 아토피치유누리실 5천원(대인기준)이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일원에서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하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완도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여객선 항로 및 선착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산도 도청항 선착장과 완도 여객선터미널에 해양경찰관을 배치해 관광객 해상 추락 사고 방지와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해당 여객선 항로의 경비함정 즉응태세 유지·해상 순찰 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완도군청·운항관리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의로 안전상 미비점을 사전 확인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합동 대응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해·육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4월 5일, 제77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청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기념식수(후피향나무)식재를 시작으로 수목 거름주기, 잡초제거에 나서며 화단을 가꾸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를 병행하며 자연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관, 의무경찰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 정화활동 등 환경 친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순창군이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동계면 용궐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애림사상을 고취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용궐산 하늘길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하늘길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과 단풍나무 3,500본을 식재해 의미를 더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오늘 하루 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무심기 의미를 생각하길 바라며, 특히 오늘 식목일 행사를 진행하는 이곳 용궐산 하늘길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해 가꿔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발 646m의 용궐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와 힐링에 좋은 편백나무를 비롯 꽃무릇, 상사화 등 다양한 수종 20만여본을 식재해 치유의 숲으로 조성했고, 수목 외에 정자와 원두막, 탐방로 등 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또한, 암벽을 이용한 540m 잔도 ‘하늘길’을 조성해 채계산 출렁다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치유의 숲에 위치한 용궐산 산림휴양관 내에 매점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순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여름철 성수기 대비 구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과 갱신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완도해양경찰서 3층 강당과 완도 수영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이달 15일까지 실시되며,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위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기초수영과 인명구조 영법 ▲장비이용 구조법 등으로 신규 취득 과정은 5일, 갱신교육은 8시간에 걸쳐 전문강사 지도하에 이루어진다. 완도해경은 현장요원 뿐만 아니라 경찰서, 파·출장소 경찰관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위급상황에서 누구든지 인명구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인명구조 역량강화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는 구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일 오후 3시 04분경 전남 진도군 수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발생으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2시 51분경 진도군 수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정박 중인 소유어선(약 1톤급)을 점검 중 소유자가 보이지 않아 119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오후 3시 04분경에 신고 접수 했다. 관련,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익수자 구조를 위해 인근 민간해양구조선과 민간구조대 등에도 협조를 요청하였다. 같은날 오후 3시경, 주변을 수색하던 주민이 소유어선 옆 해상에 표류 중인 A씨(80대, 남)를 발견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서 익수자 인양 후 119구급대 인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완도해경은 진도군 수품항 앞 해상에 정박해 둔 어선의 계류줄이 당겨지지 않자 승선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어 있는 의무경찰들을 대상으로 전문 미용사의 출장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오신숙 원장은 완도해경 소속 의무경찰의 이발을 위해 매달 둘째주 화요일에 방문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오신숙 원장은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의무경찰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매달 한번씩 출장 미용실을 운영했다”며 “앞으로의 군 생활을 몸 조심히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무경찰들의 이발을 위해 이렇게 따뜻한 손길로 방문한 오신숙 원장에게 감사하다”며 “국민에게 나눔과 배품을 실천하는 완도해경이 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30일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어선 전복 상황을 가정해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완도해경과 유관기관(완도군청, 육군93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등)은 신고 접수부터 인명구조·선박예인까지 세부 훈련 절차에 따라 개인별·세력별 임무를 숙달하였으며, 상황종료 후에는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보완사항 확인도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훈련을 통해 각 기능별 임무를 재확인하고 역할 분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범국가적 협력대응 체계 확립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순창군 재단법인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개관한 ’순창 발효소스생산동‘의 공유주방에 관한 허가사항을 완료하고 공유주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에 필요한 시설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최근 식품위생법의 개정으로 공유주방운영업의 영업등록이 본격 시행됐다. 식약처 확인 결과 소스류 식품제조업 형태는 순창 발효소스생산동이 전국 최초다. 순창군과 진흥원은 설계단계부터 공유주방의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사항을 반영하였고 위생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이로써 소스류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창업자, 기존 제품의 다각화를 고민하는 기업 등은 공유주방 계약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진흥원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숙주 이사장은 “전국 최초의 식품제조업 공유주방의 등록은 반가운 소식이며 창업자의 초기비용을 줄이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공유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소스류 제품의 생산을 통한 장류산업의 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해 지난 11월 발효소스생산동의 위탁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홍보 및 마케
[매일뉴스] 순창군이 지난 29일 풍산면을 마지막으로 올해 순창군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군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적성면과 유등면을 시작으로 매일 2개 면을 순회하며, 6일간에 걸쳐 11개 읍면의 구심체 위원 등을 만나 올해 정책방향과 순창군이 추진하는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을 마쳤다. 군정설명회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감사패 수여, 군정 주요업무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행사장 내 좌석 띄워 앉기, 발열체크, 소독약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토록 했다. 군이 군정 설명회에서 밝힌 올해 군정운영계획의 핵심사업은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과 순창 아이돌봄센터 운영, 투자선도지구 완성, 쉴(SHIL)랜드 운영 활성화,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다. 또한 농민이 행복한 순창, 관광이 돈 되는 순창, 문화가 숨쉬는 순창, 교육 1번지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 등 6대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군정설명회를 통해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시책 6개 사업을 소개했으며, 곧 개장을 앞둔 강천 힐링스파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어선 충돌, 전복 등 사고 발생시 구조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르면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어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은 승선원 명부 등 출입항신고 사실내용에 변동이 있는 경우, 인근 파·출장소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고, V-Pass(어선의 위치를 자동으로 발신하는 장치) 자동신고를 해야한다. 완도해경은 선박 출·입항이 많은 주요 항포구에 관련 홍보물을 배포함과 동시에 파출소·함정을 연계한 단속활동으로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제고 시킨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승선원 신고와 선원명부는 수색·구조 활동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안전을 위해 관련 법규를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행법상 승선원 변동 신고 의무 위반시 1차 경고, 2차 정지 10일, 3차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주말, 관내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3명이 발생해 풍랑주의보를 뚫고 긴급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중인 A씨(여, 80대)가 고사리 채취 중 뱀에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응급시스템으로 환자상태를 확인하며 육지에 이송하였다. 또한 26일 오후 1시 30분경는 노화도에 거주하는 B씨(남, 80대)가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 악천후로 뱃길이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를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하였다. 이에 앞서 26일 새벽 4시경에는 19개월 된 남아가 고열과 경련이 지속돼경비함정‧연안구조정‧민간해양구조선(땅끝나래호, 1.9톤)을 동원, 풍랑주의보를 헤치고 환자와 보호자를 이송 완료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악천후 기상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해 다행이다”며 “항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