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중점 과제와 의정 철학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첨단기술과 생활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업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 산업경제의 체질 개선과 미래 기반 조성 김유곤 위원장은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으로서 “지역산업 생태계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원회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고, 반도체·바이오·수소·해상풍력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양자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양자기술 산업에 대한 논의도 선도하고 있으며,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분산에너지 및 해상풍력 산업 기반 마련,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 등 구체적 정책 실현을 위해 다수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 결의대회를 주도해왔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관광 개발 산업경제위원회는 서구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서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파크골프장, 아라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5일,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극심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계양산 일원을 직접 방문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 및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계양공원관리소에서 대책 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방제 및 사체‧수거 현황을 확인하고, 정상까지 직접 오르며 시민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의 논의를 통해 현재 발생 중인 러브버그 대발생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인 대응을 약속했으며, 환경부에 향후 재발을 대비한 중‧장기적 대책방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9일 대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21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살수 및 물청소, 끈끈이 트랩 설치, 광원포집기 운영, 사체 수거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왔고,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와 협력해 러브버그 유인 및 포집 효과가 확인된 ‘광원포집 장비’ 7기를 설치·운영할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 동구 지역의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함께 인천 10개 군·구의 주요 민원 및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구 방문에서는 ▲숭인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 및 사업 조속 추진 ▲원도심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제물포르네상스 활성화 등 2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총 3개소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판순·허식 인천시의원, 양순호 시민소통담당관, 인천시 및 동구청 관계자, 지역 시민 등이 함께해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첫 방문지는 숭인 지하차도 공사 현장으로,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판순 시의원은 “지역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숭인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황효진 부시장은 “준공이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7월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자인 ㈜헤리트와 ‘IFEZ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비 15억원)에 선정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분산에너지 활성화 :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모델 발굴, 확산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분산에너지 특구형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축 ▲공공·민간 대상 수요관리 서비스 실증사업 ▲공동복합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EMS)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발굴․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발생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전원의 운영 및 확산을 통해서 지역 기반의 에너지 절감 및 지산지소형 에너지 자립 이행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을 찾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수 의원은 지난 4일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이재길 관장 및 실무진과 간담회를 갖고, 학습 접근성 제고와 현장 소통 강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민들의 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계절 특성과 생활 리듬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업능력 개발 ▶층별․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문해 및 학력 보완 교육 ▶어린이․디지털자료실 운영 ▶문화 공연 및 전시 등 평생학습관의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날 한민수 의원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삶을 확장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속에서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여름철과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접근성 강화에 힘싸 달라”고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7월 4일 관내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일된 근무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근무복은 밝고 시원한 느낌의 핑크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관내 택시운수종사자 168명 1인당 1벌씩 지원되었다. 이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청결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강화군의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무복을 전달받은 개인택시운송조합 강화군지부 및 2개 법인택시회사 소속 운수종사자들은 “편안한 근무복을 착용하고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는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은 곧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신뢰받는 택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3일 제34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동막해변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수상 안전을 위한 구조대 발대식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강화군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관광과, 화도면사무소,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해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물놀이 사고는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강화군은 9월 말까지 여름철 수상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비상근무반 운영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려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83 상상플랫폼’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성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부터 이 공간을 거점으로 야시장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에는 월미도의 불꽃쇼, 차이나타운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확대·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개장 이후 중구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근 상권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원도심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월미도의 한 상인은 “상상플랫폼에서는 드론쇼와 문화공연이, 월미도에서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가 동시에 열려, 불꽃을 보기 위해 약 3만 명의 인파가 몰려 월미도 일대가 북적였다”고 말했다. 중구 신포동에 거주하는 주민 홍종곤씨(63)는 “한때 썰렁했던 거리들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손주와 산책하며 구경 나오는 재미가 생겼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자원순환 분야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그 실적을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는 파리협정 제6조에 기반한 국제협력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사례와 제도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탄소배출권 시장 동향 및 온실가스 감축 사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민관 협력 방안 △공사의 국제감축사업 구조 및 현황 △파리협정 제6조 해설 등 총 4개의 주제의 강연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현재 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아시아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계기로 열차 화재에 대비하는 ‘유관기관 합동 열차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부에서 열차 내 화재 발생과 승객 비상출입문 임의개방 상황을 가정하여 인천2호선 운연역 인근에서 남동소방서서창119안전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방화에 따른 열차 화재 발생 후 ▲종합관제소의 열차운행 통제 ▲열차 비상사다리 설치 ▲선로를 통한 긴급 대피 ▲소방장비 활용을 통한 화재 진압 등을 실시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서울 지하철 방화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7월 중 인천1호선과 7호선에서 동일한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 18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째 주)인 7월 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제 간식과 음료, 천연비누,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강옥환’, ‘시골쌀라면’, ‘은행나무 주병세트’ 등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당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참여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순환경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비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랑기부제(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3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상호 교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기부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6월 30일에는 경기도청 관계자가 인천시청을 방문해 동일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는 경기도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사랑기부제 안내 ▲답례품 소개 ▲기부 절차 설명 ▲현장 설문 및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도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제도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들이 기부제도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제도 시행 이후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답례품을 기존 13종에서 35종으로 확대하고, 자동차등록증에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중심의 홍보 전략을 병행한 결과, 2025년 5월 기준 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3.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오프라인 중심의 현장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약수터 이용 시민의 건강보호와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감염병 원인이 되는 병원성미생물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인천 지역 6개 군·구의 약수터 30개소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먹는물 전 항목, 7월과 10월에는 병원성미생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수질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37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4건은 수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환경 미생물이었으며, 먹는물 전 항목 검사에서는 전체 약수터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검사 외에도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감염병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균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에 매월 공개되며, 각 약수터에도 게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총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로, 각 기관과 군·구의 추천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이끈 시민들의 공로가 이번 표창을 통해 조명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려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83 상상플랫폼’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성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부터 이 공간을 거점으로 야시장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에는 월미도의 불꽃쇼, 차이나타운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확대·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개장 이후 중구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근 상권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원도심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월미도의 한 상인은 “상상플랫폼에서는 드론쇼와 문화공연이, 월미도에서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가 동시에 열려, 불꽃을 보기 위해 약 3만 명의 인파가 몰려 월미도 일대가 북적였다”고 말했다. 중구 신포동에 거주하는 주민 홍종곤씨(63)는 “한때 썰렁했던 거리들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손주와 산책하며 구경 나오는 재미가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