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고양) 박민옥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제269회 임시회가 오늘 19일 여야동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극적으로 타협하여 본회의장에서 개회되었다. 민주당이 오늘 올린 비서실장 해임 건은 2번 안건으로 채택하고 시의회 의장불신임 건은 마지막 5번으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양특례시장 비서실장 해임 촉구 결의안’은 참석 시의원 전원(32명) 찬성으로 통과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양당의 극적인 타협과 결정은 이날 의결해야 하는 추경안이 고양시특례시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필요한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이며 특히, 이날 임시회가 열리지 못하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의 기초급여를 비롯한 노령 연금 지급 불가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극빈층에게 돌아가는 그야말로 '민생 피해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타결 뒤 左부터 민주당 대변인 최성원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김미수 의원, 국힘 원내 부대표 장예선 의원, 국힘 대변인 신현철 의원
이로써 내일 2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가 열리면서 고양시의 각종 민생 현안들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