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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자치단체, 예산 재수립 촉구를 위한 서명부 전달

자치 및 공동체 예산 재수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서명부 전달 위한 시청 내부 진입 간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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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고양) 박민옥 기자 = 고양특례시 자치단체(고양풀뿌리공동체, 고양자치공동체 지원센터 등)에서는 오늘 19일 고양특례시청 앞에서 ‘2023년 고양특례시 자치ㆍ공동체 예산 재수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서명서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모인 자치공동체 회원들과 김훈래(고양풀뿌리공통체 이사장,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이사장은 “고양특례시의 자치ㆍ공동체 예산삭감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역행하며 관련 조례 등 여러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운영비와 인건비에도 못 미치게 편성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운운하는 것은 궤변이자 위법한 조치”며 “2023년도 관련 예산을 2022년도 수준으로 수정 제출할 것”을 요구하였다.

 

김훈래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번 예산삭감은 민생과 심각하게 이어지는 행정폭력이다. 지자체를 위해 일하는 회원들의 인건비도 지급할 수 없는 말 그대로 고용 위반이 된다. 이대로라면 공동체 활동이 중단되며 내년에는 고양시민들이 불편과 피해를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예산을 22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많은 고양시민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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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원들과 이사장은 1500여 명의 서명부를 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 내로 진입하였으나 입구에서 관련 공무원들과 청원경찰에게 내부 협소 등을 이유로 진입을 제지당하자 “시민이 왜 시장을 못 만나게 하느냐? 왜 왕도 아닌데 왕 행세를 하려 드느냐?”며 고성이 오가며 몸싸움이 있었으며 시청 내부에 진입한 회원들과 이사장은 이동환 시장의 부재로 관련 공무원들과 비서실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것을 제의받자 “(서명부는)시장에게 제출하려고 한 것이다. 시장실을 열고 안에 들어가서 비서실장이 인계받아라”라며 다시금 의견충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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