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5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행사에 초청한 지역 거주 고려인 청소년 30명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중구 도원동)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매일뉴스]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중구 도원동)에서 인천 거주 고려인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축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 및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시작돼 ▴고려인 청소년들과 프로선수가 함께하는 일일 축구교실 ▴선수와의 대화 ▴인터뷰실·라커룸·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시설투어 ▴하이파이브 세리모니 및 단체사진 촬영 ▴경기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시작에 앞서 대한고려인협회 인천지부장과 고려인 청소년이 시축자로 나서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은 현재 1만 3천여 명으로 연수구 함박마을에 약 80%가 집중돼 있으며, 인천으로 이주하는 고려인들의 수는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낯선 환경과 언어로 어려움을 겪는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고려인을 포함한 재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 5일 오전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부영 송도타워)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재외동포청 출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재외동포청이 자랑스러운 750만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외동포의 뿌리”라며,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 “재외동포 여러분들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의 창구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오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자리 잡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오는 6월 개청하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들어선다. 이로써 인천이 국내외 1천만 시민을 품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5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시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통과돼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규모로 오는 6월 5일 출범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소회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000만이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며, “대승적 판단을 내려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침도 겪었지만,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전체가 원팀이 돼 모두가 헌신적으로
(매일뉴스=서울) 김진형 기자 =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3.4 공포)에 따라 오는 6월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 외교부와 국민의 힘은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심도깊게 논의했다. 재외동포의 ①편의성·접근성, ②업무효율성, ③지방균형발전, ④행정조직의 일관성, ⑤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하여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여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할 전담기구 설치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염원이 강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재외동포청 설치를 공약하고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재외동포청 설치가 빠르게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재외동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유정복 시장♣ (매일뉴스=인천시청) 박병철 기자 = 2023년 3월 6일 11시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수많은 단체들의 회원과 수천 명의 시민들의 열열한 지지 속에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행숙 행정부시장,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정승연 국민의 힘 인천시 당 위원장, 심재돈 동구 미추홀구 당협위원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재외동포청은 인천 유치"를 외치며 해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 발대식은 시작되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최적지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재외 동포들이 인천 유치를 희망한다는 사실이라며 이미 세계한인회장단과 유럽의 25개국 한인회장단들이 지지 성명을 해줬고, 하와이에서도 홍콩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미주 한인회장도 지지를 해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천 300만 시민들이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최적지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갖고 있다는 것 아니냐며 연설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갑 허종식 국회의원◈ ◐정승연 국민의 힘 인천시당 위원장◑ ▲강범석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