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어린이문화체험단, 자매도시 홍천 방문해 농촌문화 체험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홍천군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도·농 간 문화이해 증진과 자매도시 간 유대 강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부평구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동키마을’을 찾아 당나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당나귀 승나 체험 ▲나유(당나귀유) 비누 만들기 ▲메밀 라벤더 베개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농촌문화와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와 홍천군이 상호 체험단을 초청해 운영하는 상생형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5일에는 홍천군 어린이문화체험단이 부평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천 어린이들은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아트센터 등을 탐방하고, ▲풍물·사물놀이 공연 관람 ▲타악기 체험 ▲‘나만의 인형(툰토이)’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이번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에게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이자 잊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