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박병철 기자 = 60만 구민과 함께하는 제9대 서구의회는 고선희(62‧더불어민주당) 의장을 새로 선출하여 전반기 남은 1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논란으로 위기에 빠진 서구의회는 초선이지만 대화와 소통에 능한 고선희 의장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15일 의원투표를 통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고 의장은 취임 인사에서 “서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회의 혼란을 잘 수습하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고선희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먼저, 전반기 의장 당선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다. ▶ 무엇보다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우리를 향한 비판과 우려에 대해 거듭 생각했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서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초의회 의원의 자세와 역할, 정치의 책임과 구민의 신뢰라는 기본과 원칙을 단단하게 되짚어 봤습니다. ◆ 신임 의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정치 입문 계기나 의정철학은 무엇인지? ▶ 저에게
(매일뉴스=인천서구) 박병철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15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의장 보궐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고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 고선희 의장은 앞으로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의 남은 1년을 이끌게 됐다. 고선희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 된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을 확실히 서포트 하고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구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늘 소통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60회 정례회는 오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일뉴스=인천서구의회) 김인환 기자 = 인천 서구의회(의장 한승일)는 25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황재철 회장과 오영임 고문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 재난구호, 공공의료 지원, 국제협력, 혈액 사업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서구의회는 지속적인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승일 의장은 “얼어붙은 경기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겨울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나눔의 정신이 빛을 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와 회원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정성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온정이 넘치는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202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新 年 辭 존경하고 사랑하는 59만 구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담은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와 함께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작하였음에도, 대외 경제 여건의 악재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高) 현상으로 우리 서민들의 팍팍한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일꾼들이 임기를 시작하고, 제9대 서구의회도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구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초 폭우 피해지역을 바라보던 심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물에 잠긴 가재도구와 공장설비에 망연자실한 구민들을 지켜보면서 대의기관인 서구의회의 활동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안뿐만 아니라 구민행복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만 구민의 건강과 안전,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올해는 9대 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되는 임기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