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민관 합동점검 / 사진제공=남동구청 (매일뉴스=인천) 김진형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동·논현경찰서,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스크린을 설치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해 안심스크린의 안전성과 범죄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점검은 1차 화장실 벽면의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을 확인하고, 2차 불법 촬영 탐지장비를 통해 의심 구역에 대한 정밀탐색을 실시했다. 특히, 남동·논현경찰서의 협조로 전파탐지기·렌즈탐지기 등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 구민참여단이 직접 점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엇보다 불법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일어나는 범죄로 불안감이 많았는데, 구에서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정기적으로 공중화장실을 점검해 주고 있어,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불법촬영은 명백한 범죄행위로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
(매일뉴스=고양)박민옥 기자 =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공중화장실 내 발생하는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협의한 끝에, 지난 5일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안심반사경(삼면반사경)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화장실 칸막이 내 사각지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범죄예방시설물이다. 기존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이용되는 안심스크린이 화장실 이용칸 하단ㆍ상단을 전부 막아 청소ㆍ환기의 어려움을 주어 비효율적이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시인성이 높아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 범죄예방시설물은 수도권에서는 고양경찰서 관할에서 처음 도입하였으며, 주민 대상으로 시설물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112신고 방법 등을 홍보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며, 이에 대한 범죄예방효과 입증 시 확대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항상 주민에 입장에서 생각하여 나날이 변화하는 범죄수법에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