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고충민원과 관련한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등 3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후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고충민원 만족도 조사를 거쳐 기관별 등급이 최종 결정됐다. 부천시는 고충민원처리 활동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타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94.12점을 받아 75개 기관 그룹 내 1위를 기록했으며 고충민원 만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부천시는 고충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옴부즈만 자문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해 자문위원회를 다각적인 고충민원 해소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방문 상담을 재개해 고충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기술적 해결이 필요한 고충 민원에 대한 갈등 조정 및 중재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세심하고 신속·공정한 민
[매일뉴스] 부천시는 20여년 동안 추진해온 문화정책 사업을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문화의 산업화로 비전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화·애니메이션·영화는 물론 AR·VR,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결합해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의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재료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화·애니·영화 등 부천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과 결합해 2차 콘텐츠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스토리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토리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6가지 주요 핵심사업을 소개한다. 【국내 유일 차별화된 콘텐츠, 괴담 프로젝트】 문화의산업화 시범사업인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괴담’을 소재로 기발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발굴하여 스토리가 2차 콘텐츠(영화·드라마·시리즈 등)로 확장되는 문화의 산업화 모델 사업이다. 2020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괴담’을 소재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를 공모하여 우수 선정작에게 제작지원비 지원,
[매일뉴스] 경기 부천시는 ‘2021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수련시설 6개소가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3개소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최·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생활권청소년수련시설 4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건축·토목·소방 등 7개 분야의 안전·위생 관리사항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이루어졌다. 평가결과 시에서 운영하는 부천시·산울림·소사·고리울·송내·부천여성청소년센터 6개소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기관은 고리울·송내·부천여성청소년센터이다. 부천시 청소년수련시설은 수련·교류·문화 등 청소년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시설별로 문화예술·생태환경·미디어·창의융합 등 특화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오동택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러한 성과는 청소년에게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청소년수련관이라는 명칭이 지나치게 교육·훈육적이어서 청소년들이 거부감을 가질
[매일뉴스] 부천시의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새해 첫 제256회 임시회를 열었다. 강병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부천시가 감염병 발생위험이 가장 큰 도시임에도 수도권에서 확진환자 발생 순위가 중위권인 것은 시민의 협조와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감염병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분들께는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올해 시정의 주요 방향을 언급하며, 부천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그려나가는 데 필요한 네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로,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체제 마련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에 맞서 쏟아부은 역량을 조직화·데이터화하여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대응능력은 강화할 수 있는 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로, 시정의 중심에 청년을 계획하고, 청년이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 일상생활에서 생산되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아내 시정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가장 약한 계층에 집중
[매일뉴스 허윤조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3명의 순직 소방관이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해 영결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공사현장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일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