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5일 확정·고시한「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서 인천 송도, 영종, 인천, 인천터미널 등 4개소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포함된 것과 관련해“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인천이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수정계획은 전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을 기존 70개소에서 40개소로 대폭 축소하는 과정에서, 인천이 단일 광역 시·도 기준 가장 많은 4개 구역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정 의원은“그간 인천은 왕산마리나 단일 거점에 의존해왔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권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균형 있는 마리나 개발이 가능해졌다”며“특히 송도 구역은 워터프런트 수로개발계획과 연계할 수 있는 유일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로서, 수도권 해양관광·레저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마리나 개발 방향으로 ▲요트계류시설·해양레저체험장·해상호텔 등 복합 해양리조트 조성 ▲수도권 2천만 인구를 배후로 한 마리나 수요 흡수 ▲인천국제공항·국제여객터미널 연계 국제 마리나항만 조성 ▲민간투자 유치 및 규제개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현지 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의 습지도시 포럼에 참석해 인천시교육청의 습지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습지도시 포럼은 람사르협약에 따라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기여하는 도시를 인증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도 교육감은 인천이 168개의 섬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연안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바다학교’ 해양·연안습지 교육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 내 학교에서 논을 활용한 습지교육, 작은 함지박을 활용한 소형 생태습지 조성, 이동성 생물 및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도시·기관 간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에 참석한 습지도시 시장들은 공교육을 통해 습지교육을 활성화하는 인천의 사례가 학생과 시민의 인식 제고에 효과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습지학교 네트워크 운영에도 관심을 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습지와 자연보호지역 확대가 중요하다”며 “습지 및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정종혁(민․서구1)․이순학(민․서구5)․김명주(민․서구6) 의원과 함께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신검단초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검단초등학교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을 논의하고, 인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서은선 과장은 명칭 변경의 원칙, 추진 과정, 명칭 변경에 따른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가칭)검단6초 9월 개교를 앞두고 ‘신검단초등학교’라는 명칭이 확정된 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검단초등학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신․구도심 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행정적 문제이자, 소통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고 지적했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장바구니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5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중구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계양구 계산시장 등 5곳에서 열린다. 행사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현장에 마련된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다만,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만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설 명절, 수산인의 날, 가정의 달 등 총 3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추진했으며, 약 9만 4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8월 22일(금)부터 9월 26일(금)까지 총 32시간 진행되며,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의학필수용어, 원무관리 이해 ▲병원 프로세스 분석 및 고객접점설계 ▲의료 통번역 심화 및 환자 유형별 응대 방법 ▲인천 의료기관 현장실습 및 웰니스관광 현장교육 등이다.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7월 29일(화)부터 10월 28일(화)까지 총 15시간 진행되며,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 경쟁국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및 사례 ▲유치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KAHF) 이해 및 실무 ▲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월 28일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 명칭 제정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받아 온 사안이다. 중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를 제안했으며, 서구 역시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청라대교’,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립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를 제출했다.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제안된 총 6개 명칭안에 대해 ▲지리적 특성 ▲지역 상징성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 ▲향후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도 깊은 숙의 끝에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을 채택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중구와 서구 양측이 제안한 지역별 상징성을 결합해 ‘청라’와 ‘하늘길’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명칭이다. 향후 군·구에서는 위원회의 명칭 결정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국토
[매일뉴스] 강화군체육회(회장 박영광)는 지난 25일 교동면민회관에서 삼계탕 한 그릇에 마음을 담은 ‘사랑의 밥차’ 나눔을 펼쳤다. ‘사랑의 밥차’는 강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되어 교동면과 노인복지회관 등 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임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직접 삼계탕 조리와 배식에 나서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군의회의장, 조인술 새마을협의회장, 전제순 노인회장, 최동관 교동면장 등 지역 인사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영광 체육회장은 “군민과 함께 숨 쉬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히며, 체육을 매개로 한 ‘공감의 연결’을 약속했다. 그날의 밥상 위엔 단순한 삼계탕이 아닌, 배려와 연대, 그리고 ‘함께’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박영광 강화군체육회장은 “체육을 매개로 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군민과 함께 숨쉬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히며, 이날의 밥상에는 단순한 삼
[매일뉴스] 남동구의회(의장 이정순)가 지난 28일 남동구의회 본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지방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기구로, 학계, 법조계, 언론계, 지역사회 등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자로 구성되며, 남동구의회는 지난 제305회 임시회에서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재호)를 구성한데 이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5명으로 ▲ 권혁삼 前 경찰공무원 ▲ 박종락 만수고등학교 교장 ▲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 ▲ 윤경호 법률사무소 변호사 ▲ 이미자 (사)국제희망나눔 네트워크 이사장이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방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등에 관한 자문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순 의장은 “남동구의회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깨끗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다양한 고견 부탁드리며, 각계 분야의 전문가이신 만큼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윤리자문위원회 업무 수행에 힘 써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7월 28일(월), 지역 산림조합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림사업 등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산림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균형국장실에서 열렸으며, 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과 김학열 인천산림조합장, 권영태 강화산림조합장, 이성림 옹진부천산림조합장 및 각 조합 상무들이 참석해 인천 지역 산림 분야 발전과 지자체 간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조림과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활성화,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산주 산림경영지도 역할 확대, 나무 심기와 산림 병해충 예방 및 홍보, 산림조합 특화사업의 지속적 발굴, 그리고 산림청 지정 특화사업인 임산물 종합유통센터 활성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산불이 연중 대형화 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임을 언급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5.15.~ 10.15.) 동안 산사태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철저한 예방 등 선제적 조치로 인적·물적피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기간 동안 전체 시민 76.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3,020,069명으로 이 중 2,322,794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3.53%,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신청이 36.47%를 차지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건수는 211,001건에 달했다.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 신청이 종료되고, 9월 12일까지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인천이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창구를, 인천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시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원도심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 먹거리 등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를 추진하고,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패치워크의 ‘언노운 북 페스티벌’ ▲개항누리길상점가상인회의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청개구리의 ‘숨;결 투어-예술과 일상을 엮는 원도심 탐방’ ▲㈜플러스프레스의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이다. 4개의 행사는 7월 25일부터 시작되며, 11월까지 인천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언노운 북 페스티벌 (부제: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개최하는‘언노운 북 페스티벌’은 인천의 유일한 헌책방거리를 새롭게 되살리고자 기획하는 축제로 인근 서점 주인과 상인, 마을주민까지 함께 참여한다.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하며 상설전시 및 책방탐방,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유/무료)이 진행된다.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 인천의 대표 영화관이었던 ‘동방극장’의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8월 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26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5월 무손다 사무총장이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을 15차 람사르 총회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무손다 사무총장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습지교육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 도 교육감은 “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고 제안했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7일에는 토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초중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육정책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요 장관은 인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6일 람사르총회 사이드이벤트에서 공교육 내 습지교육 확대를 위한 람사르 총회 결의안(XIV.11)의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감은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인천, 경남, 전남, 제주)를 대표해 각 교육청의 특색 있는 습지교육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은 섬과 갯벌을 활용한 바다학교, 도시 학교에 조성된 논·생태연못을 활용한 습지 교육, 람사르 습지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은 우포늪과 11개 센터 중심의 습지 및 생태교육, 전남은 보성-순천갯벌과 논습지를 활용한 교육, 제주는 오름과 곶자왈 등 화산지형 중심의 습지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 참가자들은 공교육 기반 습지교육의 효과에 공감하며 습지학교 네트워크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 도 교육감은 “남북 접경지역인 한강하구가 평화수역으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길 바란다”며 “교동도 난정평화교육원을 중심으로 평화·습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습지를 비롯한 자연에서의 체험 활동이 기후위기 극복과 적응하는 중요한 방법일 수 있다”며 “람사르 습지 지정과 인식 제고를 위해 습지 및 해양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7월 21일)함에 따라, 소래 일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인 면적 기준을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국토교통부는 하위법령 개정과 지침 마련에 나서게 되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의 국가도시공원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소래 지역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했다. 2023년에는 ‘소래 가치 찾기’ 포럼과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기본 구상을 수립했고, 2024년에도 ‘인천공원페스타’와 각종 행사·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소래 일대 기존 공원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공원) 및 공원조성계획을 위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계획 용역은 도시관리계획 예산 일부 활용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안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도매요금(93%)과 소매공급비용(7%)으로 구성되며 이 중 도매요금(원료비+도매공급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고 소매공급비용은 시장이 매년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용역을 통해 산정한다. 용역결과, 인건비 상승 및 고객센터 수수료 증가 등 인상 요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사의 판로확대 등의 노력으로 판매 열량이 증가하면서 요금 인상분(평균사용량 공급비용 0.05원/㎥ 인상, 인상률 0.08%)이 소폭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천 시민은 가구당 월평균 4.5원(90㎥ 기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영업용 등 타 용도의 연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인천도시가스(주)와 ㈜삼천리 도시가스는 시의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원가절감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인상 요인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