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원창동 세어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2025년 4월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어지구 원창동 342-1번지 일원 288필지, 총 면적 41만2162.8㎡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2022년 3월 23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해당 지역의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약 3년간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점 표지 설치 등을 실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국비보조금 7천여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불일치했던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토지 경계가 명확히 정비되며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로 첨단 디지털지적 기반이 구축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지역 내 토지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구는 현재도 왕길2지구, 검암공촌1·2지구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단위로 추진 중인 국
[매일뉴스]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성훈)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지역 특화 전시’ 유형으로, 문화소외지역에 예술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 미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산업단지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현대미술을 접목하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작자 미상의 단편선>이라는 전시를 제안해 국비 7천만 원을 포함, 총 8,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좌동’이라는 산업도시에 깃든 미술의 언어 <작자 미상의 단편선>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 가좌동의 일상 속 공간과 장소성, 지역의 잊힌 서사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전시 장소는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스모40’이며, 오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종범, 이민지, 정지현, Fresh Care Service, Rémi Klemensiewicz 등 국내외 작가 5명(팀)이 참여해, 사진,
[매일뉴스] 세계봉사단(단장 구재규)이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필리핀에서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과 민간외교를 실천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2023년 캄보디아에 이은 두 번째 6·25 참전국 지원 활동으로, K-한류봉사의 확산과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실천적 나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참전용사 122명 묻힌 국립묘지 헌화 세계봉사단은 필리핀 보니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국립묘지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필리핀 군인 122명의 묘소에 헌화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필리핀은 1950년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파병한 참전국으로, 총 7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서부전선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구재규 단장은 헌화식에서 “참전국의 희생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것은 한류 이상의 외교적 책무”라며 “한국은 이제 받은 것을 베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피노 아동’에 손 내민 K-봉사… 학용품·현금·교재 등 600점 전달 봉사단은 앙헬레스 지역의 코피노 아동 보호센터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93명의 혼혈 아동에게 LED 벽시계, 필통, 칫솔세트, 간식, 쌀 등 600여 점의 생활
[매일뉴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가 5월 1일 공식 출범하고, 부평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연구회는 2025년 우수조례 대상에 선정된 「부평구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조례」를 실현하기 위한 후속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생물 종을 조사해 부평을 대표할 ‘깃대종’을 발굴하고 생태 교육 및 보전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회는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대표의원으로, 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여명자 의원(국민의힘)이 함께 참여해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활동을 전개한다. 정예지 의원은 “부평은 원적산과 만월산, 나비공원, 굴포천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도시화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작은 생명 하나하나를 지키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실제로 맹꽁이, 금개구리, 도롱뇽, 반딧불이 등 양서류 및 곤충은 물론, 멸종위기종인 멧도요와 저어새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도심 속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근 급속한 도시 확장과 환경 변화로
[매일뉴스] 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4월 30일 열린 제268회 부평구의회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경사로 설치 확대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경사로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본권이자 존엄의 상징”이라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이나 노후 건물 등 경사로 설치의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후 건물에 대한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도입 ▲보행약자 대상 실태조사 강화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확대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이제는 ‘동정’이 아니라 ‘동행’이 필요하다”고 발언의 핵심을 짚었다. 이에 대해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재 대상지 조사를 완료하고 관련 법령 검토를 마쳤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2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은 지난 2024년 6월, 제262회 부평구의회에서 통과된 바 있으며, 보
[매일뉴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북부교육문화센터 수영장을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 대상 각 부별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 일부 레인을 철거해 개방감 있는 풀 형태로 구성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성인용 튜브나 물총 등은 반입이 제한되며, 수영 모자와 수경은 모든 어린이가 필수 착용해야 한다. 공단은 그동안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일일체험 특강,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무료개방, 수험생 대상 특별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 역시 어린이들이 공공체육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이용하고, 일상 속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단 윤낙영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며, “행사 전 시설 안전점검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노인복지관은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이하 꿈희사) 인천지회(지회장 장석재)로부터 총 2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받았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샴푸·세탁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이 포함됐다. 복지관은 해당 물품을 70여 명의 어르신에게 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석재 꿈희사 인천지회장은 “작은 물품일 수 있지만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삶을 지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은 “기부받은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꿈희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꿈희사는 아동·청소년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대상 후원을 통해 세대 간 돌봄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형 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5월 3일(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안전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위해 새 제품, 화장품, 음식물, 위험물 등은 제외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캠페인도 함께 마련된다. 서구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10개를 종량제봉투(10리터) 1장으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생활 쓰레기 감축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단순한 중고물품 거래를 넘어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자원순환과장은 “알뜰나눔장터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8일 청년이 직접 지역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인 「제3기 청년참여단」의 추가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구 청년참여단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기본조례」 제8조에 따라 구성된 청년참여기구로, 지역 청년이 구정에 직접 참여하고 청년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총 7명으로,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대학생, 직장인, 신혼부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하면서 활동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활동 일정과 분과별 세부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위원 간 상호 교류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 청년참여단은 2020년 1기 출범 이후 현재 3기째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 현안 논의를 이끌어내는 등 지금까지 총 14건의 정책을 제안해 왔다. 이 중 일부는 실제 구정에 반영되며 청년 정책 참여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참여단은 행정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본부장 최용준)와 인천사회봉사협의회(회장 김정임)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선물 꾸러미’ 200세트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다. 기부된 선물 꾸러미는 카네이션을 포함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들로 구성됐으며, 서구청은 이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와 인천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5월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선물 전달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용준 인천발전본부장과 김정임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해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정성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선물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석남동 ‘문화의 거리’가 지난 26일 봄기운을 가득 품은 문화축제의 현장으로 변모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의 거리 제2회 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 전시, 어린이 가족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했다. 오전부터 석남동 문화의 거리와 복합문화공간 ‘터·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연주·댄스·합창 ▲몽골 전통춤과 밸리댄스를 선보인 성인 동아리 공연 ▲거리 퍼레이드 ▲i-신포니에타의 클래식 공연 ▲밴드 ‘위아더나잇’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문화의 거리 방문객들은 예술공연 관람 외에도, 인천지역 작가들의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나만의 작품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 창작 활동을 즐기며 문화의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터·틀’에서 진행된 어린이 가족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사전 예약 관객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흔치 않은데, 실생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노사상생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창 시상식은 지난 24일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직접 모범 근로자 21명에게 부평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 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강용)에서도 협의회 회원사 소속 모범 근로자 10명을 별도로 선정해 협의회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로써 총 31명의 근로자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부평구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창의성과 책임감을 갖고 헌신하는 모범 근로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부평구청장 표창 수상자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가 지난 4월 29일 지체장애인의 성 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체장애인의 성인권 보호를 위한 전문적 교육과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와 종사자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성폭력 예방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성폭력 피해 장애인 사례관리 및 예방교육 상호 연계 ▲장애인 보호자 및 관련 종사자를 위한 성인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보 제공 및 상담 자원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정호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성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장애인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성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구성원들의 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성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이하 월드비전)가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발굴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와 월드비전은 최근 진행한 업무협약에 따라 가족돌봄청년 발굴에 협력하고 두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아픈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는 13~34세 청소년, 청년을 말한다. 센터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에게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청년 자조모임 ‘희망씨앗’과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월드비전은 ‘취약아동특화사업-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청년 돕기에 나선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생계, 돌봄,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정우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취약아동특화사업, 국내아동 꿈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등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청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인천시청년미래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들은 어떤 사회서비스 자원이 있는지 모르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은 4월 30일 정유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안정적 이행을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유사가 수송용 연료에 일정 비율 이상의 바이오연료를 의무적으로 혼합해야 하는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FS, Renewable Fuel Standard)’의 실효성을 유지하면서도, 원료 수급 불안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RFS제도는 정유사에 연간 혼합의무량을 부여하고 있으며, 혼합 비율은 현재 4% 수준에서 2030년까지 8%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관세 전쟁, 기후 변화 등으로 팜유·대두유 등 바이오디젤 원료의 해외 수입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교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혼합의무자가 해당 연도에 채우지 못한 의무 혼합량을 다음 연도의 의무량에 이월하여 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예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이미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