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지속협 위원에 대한 고양특례시장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전문가 교육 그리고 참가자 의견 수렴 시간이 진행됐다.
고양시 지속협은 관련 조례인「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가 올해 1월에 개정되면서 새롭게 구성됐다.
그 결과 총 128명의 위원 중 ▲기존 위원 53명 ▲신규 위원 67명
▲고양시의회 6명 ▲당연직 2명으로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근간인 ‘지방의제 21’ 이후 2006년 ‘높푸른고양21협의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할 만큼 관심과 애정이 많다”라고 하며, “2015년 UN 193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해 위원과 함께 고양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후 양준화 전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은 지방 지속협의 역할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의미 및 활용법에 대한 설명과 사례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양시 지속협 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과 더불어 자체 총회 등을 통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지속협이 되도록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고양시 지속발전협의회 위촉된 한 의원은 "이런저런 이유로 위원모집 반년도 더 지난 후 위촉식이 열렸다, 부디 과거 고양시지속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출신인 이동환 시장이 말만아닌 실제 지속협의 발전을 위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고양시 관련부서 관련자는 "지속발전 업무 발전도 중요하지만 협의회의 영역확장과 전문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고양 특례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