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안(United Nations convention against cybercrime)이 2024년 8월 8일 오후 4시 40분(뉴욕 현지 시각) 뉴욕에서 만장일치로 타결됐다. 정부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7월 29일부터 개최된 유엔 사이버범죄협약 성안을 위한 임시위원회 제8차 회의에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인사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수석대표 이현승 외교부 국제안보·사이버협력팀장, 교체수석대표 신도욱 청주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을 파견하여 협상에 참여케 했다. 동 협약안은 유엔 차원에서 최초로 마련된 사이버 분야 협약안이자, 2003년 유엔 부패방지협약 이후 약 20년 만에 마련된 형사 분야 관련 유엔 협약안이다.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초국경적 사이버범죄 확산으로 인하여 국제규범 및 기준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이번 협약안 타결을 통해 사이버 분야를 규율하는 최초의 전(全)지구적 다자조약의 실현을 앞두게 됐다. 동 협약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통신기술시스템(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System)을 침해하는 사이버범죄뿐 아니라 사이버
[매일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하여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주요 현안, 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사항과 해외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고 첨단산업육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주OECD 대표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간 협력으로 세계경제의 공동발전, 인류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정부간 정책협력기구다. 현재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 선진국 등 총 38개국이 속해 있다.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는 OECD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 세계경제 동향과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 대응, 선진국의 경제정책 운용 경험을 활용하여 경제 선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발전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면 많은 외국 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끌어낼
[매일뉴스] 광명시는 지난 9일 인천시 연수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 관계자들이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연수구의회 의원 3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산학협력단 연구원, 연수구 상인연합회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현황 및 운영시스템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발행 성과 ▲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연합회 단체별 지원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 경기도 우수골목상권 조성사업에 선정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상인회로 이동해 5년간 골목상권에서 추진해 온 사업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 우수사례로 선정된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관계자는 “이웃한 지자체인데 센터에 대한 설립 개념이 잘 정리됐다”며 “연수구도 열심히 연구 활동을 펼쳐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지자체장과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상공인 현장 소통, 시의회의 예산안 반영이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상호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소상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인천지역 내 건설․교통 분야 주요 현안들을 살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현장 중심 의장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이후 처음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에 걸쳐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 11곳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김대중(국․미추홀구2)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국․연수구2)․석정규(민․계양구3) 부위원장, 김종득(민․계양구2)·박종혁(민․부평구6)·이단비(국․부평구3)·이인교(국․남동구6)·허식(국․동구)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8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후반기 원구성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건교위 위원들이 인천시의 중요한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사업추진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함과 동시에 사업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 마련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교위 위원들은 앞으로 2주에 걸쳐 11개 주요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주민 피해 상황을 듣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정 의장은 최근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강구 시의원, 입주자 대표회,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및 인천경제청 공무원 등과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한 고층 아파트 에어컨 미작동에 따른 냉방 중단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자대표의 입장과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의견을 듣고, 서로 간의 타협점을 찾아가며 중재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냉방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시방서에 명시된 정상 자재 사용 및 하자보수 기간 만료를 주장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정 의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주민과 시공사가 최대한 빠르게 의견을 조율․협의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했다. 정해권 의장은 “주민과 시공사 측과의 입장 차를 직접 들어보니 서로 간의 이해점을 마련하지 않는 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뿐 아니라 포스코이앤씨에서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지난 1일부터 인천 아파트 화재 현장에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까지 샤워차량은 820여 명, 회복지원차량은 약1,200여 명의 이재민이 이용했다. 투입된 샤워차량 내부에는 남녀 샤워부스가 3동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쪽에 냉장고, 냉온수기, TV 등이 구비 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회복지원차량은 안마 기능이 있는 의자와 재난심리 상담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적십자사는 차량 외에도 직원과 봉사원들을 파견해 임시대피소 운영, 구호물품 전달,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반려견 등록 활성화와 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2개 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동물등록 의무 위반 시 100만 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다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반려견을 새로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미등록자 및 변경 신고 미이행자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인천시에는 202
[매일뉴스] 인천시는 개항장을 기반으로 경제, 문화 활동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지난 8월 8일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7월 중 총 53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개항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교육 신청 동기·교육에 대한 참여 여건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5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교육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유관기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정부사업 이해, 로컬기획자와의 네트워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팀 프로젝트 등이며, 총 1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우수팀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해 개항장 내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 이행 경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 ‘개항장 청년협의체*’에 가입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 청년협의체: 총 29명의 회원으로 개항장 일대 자영업·유학생 관광프로그램 운영·문화예술 콘텐츠 등
[매일뉴스] 인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제2기 성과공유회 및 제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의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아동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이 인천시 아동 권리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2년간의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분과별로 아동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아동 의견 존중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으로 부모가 스스로 양육 방식을 점검할 수 있는 ‘부모 양육 유형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공유됐다. 이어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인천시 아동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아동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참여위원
[매일뉴스]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검단구 간 구 경계획정을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8월 12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될 서구와 검단구의 관할구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공포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는 좌표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체제 개편 시기에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 경계를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을 의뢰했다. 이번 토지분할 측량 대상은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4필지, 시천동 13필지)이며, 소요 예산은 4천5백여만 원이다. 당초에는 105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7필지, 시천동 96필지)가 경계 구간에 걸쳐 있어 이를 모두 분할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서구청 등과 면밀한 검토 및 협조를 통해 분할 전 합병 작업을 실시해 분할 측량 대상을 19필지로 줄였다. 이를 통해 약 8천7백만 원의 측량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측량 기간 단축 및 국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토지분할 측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매일뉴스] 인천 옹진군은 십리포영어조합 주관으로 2024.8.10.(토) “십리 for you 칠링의 밤”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후 6시경 시작된 축제는 ▷감성 버스킹 ▷요가, 노르딕 워킹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포토존, 행운권 추점 등으로 진행되었다. 감성 버스킹에는 영흥도 출신 합창단 “여고졸업반”과 영흥도 5인조 밴드 “붉은노리”, 싱어송라이터 “고윤슬”, 재즈 밴드 “튠어라운드” 4개팀이 출연하여 십리포 칠링과 어울리는 감성으로 피서객들에게 여름밤의 흥겨움을 선사하였다. 버스킹과 동 시간대 소사나무 숲과 바닷가에서는 피서객들을 위한 힐링요가와 노르딕워킹이 진행되었는데,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피서객 80여명이 참여해 건강한 피서를 즐겼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관광공사와 십리포영어조합은 이달 초 십리포 소사나무 군락지 내 반딧불이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주요 내빈으로 옹진군수(문경복), 인천시 의원(신영희), 옹진군 의원(백동현, 김택선), 인천관광공사(백현)에서 참여했고 십리포 내동마을 부녀회, 청년회 등 주민들과 피서객들이 50여석의 객석과 주변 쉼터를 가득 채웠다. 최은식
[매일뉴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0일, 아름다운 해안경관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물놀이장을 조성완료하고, ‘십리포 해수욕장 물놀이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많은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준공식 행사는 1부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등 준공식과 2부 ‘십리 for you 칠링의 밤 ’버스킹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총사업비 17억원이 투자된 ‘십리포 해수욕장 수경시설’은 성인은 물론 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과 유아풀을 분리하여 조성하였고, 워터건·워터버킷·워터 드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야외 샤워장,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신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원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명소가 많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주시고 있다”며, “이번 조성된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폭염과 열대야로 쌓인 불쾌지수를 날리는 시원하고 행복한 장소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며
[매일뉴스] 외교부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3국협력사무국(TCS)과 공동으로 2024 한일중 청년 모의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금번 행사에는 한일중 50여명의 대학(원)생이 3국 및 TCS 대표단이 되어 모의정상회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3국 협력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국제기구 방문, 청와대 견학 등 문화 탐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8월 5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즈시 슈지 TCS 사무차장, 한일중 3국 외교부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하여 모의정상회의의 개최를 축하하고, 금번 행사를 통해 미래 3국 협력의 기반인 청년간 3국 협력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8월 9일 80여명의 청중과 함께 개최된 모의정상회의 본회의에서 3국 및 TCS 대표단은 지난 한일중 정상회의시 발표한 6대 협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참가한 3국 대학(원)생들은 금번 정상회의가 미래 3국 협력의 주역인 청년들이 3국 협력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은 9일 지역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코리아와 피해 주민의 간담회를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는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45억 원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사고차량 생산 기업인 벤츠코리아 측과 지속적인 협의와 만남을 진행해 왔다. 지난 7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벤츠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수석부사장 등 임원진과 만나 피해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벤츠코리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그 자리에서 벤츠코리아 측과 피해 주민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날 성사됐다. 피해 현장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벤츠코리아가 기부한 45억 원은 차량 화재 발생 원인 규명에 따른 보상 책임과는 별도의 지원이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원을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피
[매일뉴스] 윤환 계양구청장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입지결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인천시의 주요정책 결정과정 협력 강화 요청에 계양구 유치 운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인천시에서는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군·구 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지역간 갈등과 주민들의 불신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을 자제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계양구는 인천시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위해 진행해 왔던 각종 유치 활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하고, 관내에 게첩한 200여 개의 현수막을 일제히 철거했다. 그동안 16만명의 서명운동 참여, 각종 삭발 결의대회 등 계양구민의 염원이 담긴 자발적인 활동과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이 계양구에 선정될 역량과 준비를 모두 갖췄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가 북구에서 분구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지만, 받은 것이라고는 그린벨트, 군부대 탄약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각종 규제밖에 없어 인천의 변방, 소외된 계양 그 자체였다.”며 “ ‘계양아라온’이라는 최적의 장소를 준비하여 계양의 미래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