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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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가악진흥회는 작고하신 석암 정경태 선생님(주요무형문화제 41호 가사,가곡 보유자)께서 생전에 전통가악 정가(시조창,가사,가곡)의 계승›발전을 위해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정가의 악보를 창작하여 석암제 시조창 악보를 후대에 남김으로서 시조창 후학에 큰 공을 남기시는데 이어 전통가악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가악진흥회와 대한시조협회 2개의 단체를 창립하였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가악진흥회는 2001.9.14. 서울특별시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운영해 오고 있는 전통문화의 보존 및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전통문화 단체 법인으로서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비롯해 15개 지부를 두고 명창이신 지부장들이 지부를 운영하면서 1년에 한번씩 ‘전국정가경창대회’를 각 지역에 유치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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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법인은 우리 고유의 전통가악의 결속을 위해 정가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충청도지역의 ‘내포제 시조협회’와 경상도지역의 ‘한국예악총연합회’ 등 여타 정가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 법인은 정가(시조창, 가사, 가곡) 뿐만 아니라 민요, 판소리, 고전무용(전통춤), 사물놀이, 난타 등 전통문화 단체가 가입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문호를 열어 놓고 있습니다.

 

정가는 천년의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 민족의 멋과 향취는 물론, 조상의 얼과 혼, 애환이 깃든 우리의 가락이며 소리로서 시조에 담긴 사상과 정서는 한국의 역사를 시간과 공간을 꿰뚫어 놓은 정신적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가는 주로 옛 선비들이 즐겨 불러오던 소리임으로 정가를 부를 때는 한복 또는 의관을 갖춰 입고 정자세로 앉아 부르는 것이 정형화 되어 있어, 남성은 두루마기, 여성은 한복에 쪽머리 등 우리의 전통 한복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라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2023년 11월23일 오후2시-오후6시 비상도시 포럼이 주최한 ‘제4회 조선왕조 한복 판타스틱패션 갈라쇼’는 정가를 사랑하는 시조인들과 두손 들고 환영하고, 모두가 축하할 행사라 생각합니다.

 

결언으로 우리 시조인들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훌륭한 전통가악 정가를 계승, 발전, 창달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조인들의 소명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가악진흥회 이병원 대표 이사장님의 축하 메세지를 남겼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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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가악진흥회 뭘하는 단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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